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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Nov 22. 2024

콜라보

부크크 파일교체비가 5000에서 10000으로 쑥 올랐다. 5000일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교체했는데 10000이 이 뜨자 움찔하게 된다. 하기사 그곳이 자선단체도 아니니 영리를 추구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그래도 중간 가격도 아닌 두배로 올린거는 많이 불만스럽다. 뭐 어쩌랴. 내가 pod회사를 차리기 전에는...그보다도 종이책을 직접 내서 매대에 까는게 더 시급한데 그거야말로 요원하다.



어제는 비온뒤의 인천 재래시장을 몇시간 돌면서 밥먹고 차 마시고 주전부리하고 뭐 그러다 왔다 . 동행한  사람이 웬만하면 카페에 들어가질 않는데 어제는  시장 노천 까페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냈다.

지금 내가 각색하는 책의 원작자인데 내 원고를 기반으로 수정을 또 하고 있다며, 수정한 앞부분을 보여줬다. 확실히 원작자가 쓰는것과 남이 쓰는건 달랐다. 그렇다고 내 원고가 후지다는건 아니지만...ㅎ 아무래도 역사에 무개념인 나로선 감탄이 나올정도로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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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공동작업을 계속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로맹이 나중에 영상파트를 두면 작가로 부려먹어야겠다는 생각이...에그, 폐업이나 하지 말아야 할텐데. 꽤 팔아주 중소 플랫폼도 수익이 거의 나질 않는다. 공과금은 커녕 한끼 식사비나 될까, 아무튼 한심한 매출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견뎌보려고 한다. 지금이 원래 비수긴지 로맹책 퀄의 문젠지 , 노벨문학상으로 마케팅이나 구매가 죄다 그쪽으로 쏠려있는지...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지만 한두달 더 지켜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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