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가 속초에 갔다는 말에 호기심이 일어 종일 강릉 속초 동해쪽 아파트,오스텔 며물을 샅샅이 보았다.얼마나 쌀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그러나 이곳과 별반 다를바없음을 깨달았다. 그래도 한두군데 점찍어두었다. 나중에라도 여건이 되고 운전하게 되면 (이건 이제 장담 못하게 되었지만) 그야말로 주말별장으로 가면 좋겠다 싶어서. 오래 돼도 오션뷰인곳은 비쌌다. 심지어 90년도 a아파트는 신축 못지 않은 가격을 갖고 있다. 그런 곳은 바라만 보기로 하고 차로 10-20내에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면 갈듯하다...
내 특기라면 제일 가난할때 부자꿈을 꿔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은 힘이 생긴다. 어제 <겨울안개>종이책을 받아들고 '다음엔 좀 두껍게 내야지'다짐하였다. 실은 폐업도 모자란 판에 나의 주툭기가 또 발동된것이다.그런들...내가 그런다고 누구한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꿈나라에 계엄이 내려질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