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얼마전 코카서스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떠올랐다.
예전에 번역을 좀 하라고 했더니 손사래를 쳤던.
그럴만도 한게 평생 영어교사를 하다 정퇴했으니 얼마나 지겨우랴!
그래서 이번엔 코카서스 여행기를 좀 내보라고 문자를 보냈다.
또 거절하면 작가를 모집해서라도 내고 싶은 장르가 여행기다.
아직 우리에겐 낯선, 그러나 분명 귀에는 익은.
만약 쓴다면 로맹의 첫 여행기가 된다.
나는 말로만 세계여행을 하는 타입이라 언제 가볼지는 몰라도,
매력적인곳이기에 그 까다로운 친구가 직접 찾아갔으려니 한다.
어제는 비를 핑계로 종일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오늘은 좀 있다 나가보려한다.
집앞 횡단보도를 건너 호수로 진입하는 두갈랫길을 볼때마다 '선택''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하나는 노래 분수대방향이고 하나는 본격 호수로 진입하는 지점이다.그 안에 또 많은 샛길이....
인생도 이런 커다란 선택지 속에 많은 변수와 파동이 잠재한다고 본다.
ps여행기를 포함한 문화 예술, 소설, 에세이, 다 받습니다.
한컴 한글로 보내주심 더 좋고요,
제 프로필 보심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여행기는 국내외, 어디든 됩니다. 익숙하든 낯설든. 저자분의 향취가 묻어나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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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어쩌면 계절의 순환같은 것일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루트, 흐름을 타고 개인에게 스며드는 때로는 아득한 안개,
때로는 지독한 통증같은 것이다.
그런 사랑의 변주를 저자는 계속 시도하고 있다.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