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새벽 4시쯤이면 눈이 떠진다. 그렇게 일어나서는 컴을 좀 하다 대부분 다시 잔다. 그러면 많은 꿈을 꾼다 꿈없는 잠이 좋다는데..오래전, 일을 많이 할때는 겨우겨우 2시간 정도를 잤다. 그러면 버스 안에서 계속 졸고 침도 흘리고 가관이었다....그때가 가끔은 그립다. 지금도 일에 치여 살지만 그때는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어 견뎠던거 같고, 이젠 조금만 멀리 움직이거나 차를 좀 타도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오늘은 오전에 에어컨 수리를 하기로 돼있다. 실외기가 방에 있어 그 앞 가구들을 좀 밀어봤더니 조금은 밀려서 문은 열어볼수 있게 되었는데 제발, 큰 수리가 아니길....어제는 며칠만에 틀어봤는데 아무일 없다는듯이 또 제대로 작동했다. 팍팍 센바람이 거침업이 나와주던 예전 투인원이 그립다.
오늘은 아마 도서번호가 나올테고, 오후엔 정신과예약이 있고, 정작 출간은 내일쯤 하지싶은데 모르겠다.
서두에 꿈없는 잠,을 언급했는데 오늘 하루도 그렇게 니트하고 명료하게 흘러가길 바란다.
뜬금없이, 하루키 생각이 난다.그도 이제 나이가 있어, 노밸상은 포기해야 하지 않나, 하는. 그러고보니 하루키를 읽은지가 좀 되었다.. 그의 소설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 그럼에도 인기몰이를 하는건 일종의 트렌디한 감각도 한몫 하는듯 한데 난 언제나 그런 글을 쓰고 낼지 궁금하다.그도 꿈꾸고있을까?언젠가노벨상 탈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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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에서는 늘 원고 , 후기 받습니다.
제 프로필에 잘 나와있고요 많은 분들의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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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의 사랑>
난장같은 삶이라는 터널을 지나는 청춘들의 이야기.
프로스트의 시처럼 어느날은 나뭇가지에 한눈이 쓸려 아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지구를 떠나지 않으려는 인내와 고통의 기록.
작가의 말처럼 사랑 이야기는 우주의 섭리를 관통하고픈 작가의 선택적 도구일수 있다.
사랑속에 포진한 많은 이야기들, 처참할 정도로 매달리는 연인같은 삶에의 의지와 갈구,
기대와 좌절,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 삷의 욕구들을 접하다보면
사랑이야기를 단순한 '연애담'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진정한 휴머니즘에 대한 희망으로 읽히는게 보다 적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류애'에 대한 작가의 열망과 고백이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