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배우의 어린시절 소년원 전력이 보도된걸 나는 이제야 보았다.
그에게 특별한 호의도 악의도 없지만, 현재형으로도 폭력성이 널리 언급되는거 같아 기분이 상했다. 공식적으로는 지난6일 은퇴를 했다고 하는데, 어떤 동료는 그를 옹하는 글까지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다 지난일이니 덮고가도 되지 않냐식의.
읽어보니 소년범들의 기록은 변호사도 못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한 관행이겠지만 무조건 덮어주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물론 한번 잘못은 할수 있으나, 자신이 정말 철모르고 저지른거라면 데뷔전에 커밍아웃을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든다.
아무튼 사람이 무섭다.
그의 전 소속사가 강력하게 부인하는 죄목이 바로 성폭행인데...
할말 없게 만드는 대목이다. 관련문서를 못보게 하니 이런저런 말이 나도는 거 같기도 하고..
그의 이력을 보면서, 이제 돈도 벌만큼 벌었겠다, 어디 멀리 가서 살겠지, 하는 마음이 든다.
제발 거기서 돌아오지 않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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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티타임은 멜러 경장편이고요
연애보다,는 독서에세입니다. 로맹 최고의 베셀.
전자/종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