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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똑똑한개발자 Aug 05. 2022

여기에서는 누구나 똑똑해질 수 있어요.

똑똑한개발자 CTO 윤준구

TOKTOKHAN PEOPLE 4

똑똑하다는 것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주체적으로 문제와 해결책을 찾고 열린 시각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죠.
이러한 ‘똑똑한 태도’를 바탕으로 생각을 더하고 연결하며,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Q1. 안녕하세요 준구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똑똑한개발자에서 ‘똑똑한’을 담당하고 있는 CTO 윤준구 입니다.



Q2. 개발자라는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똑개에 합류하기까지의 준구님의 커리어가 궁금해요.


저는 25살에 창업을 처음하게 되었어요.
외주 프로젝트 발주를 통해 웹사이트 구축과 제휴 마케팅 플랫폼 등 여러 커머스의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을 중개해주는 글로벌 플랫폼이었어요. 평소 개인적으로도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지라, 사업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업 초반부터 서비스 운영과 추가 개발, 언어의 장벽 등의 이슈에 직면하게 되었어요. 결국은 서비스의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하에 아쉽게도 런칭 6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저의 관심은 더욱 커졌어요. 이 후 온라인에서 커스텀이 가능한 쇼핑몰을 운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개발에 대한 관심 또한 이 때부터 생겼죠. 저는 바로 개발 관련 공부를 시작했고, 6개월 만에 운 좋게도 부산에 있는 직장의 개발자로 근무하게 되었어요. 직장 생활과 외주개발을 병행하고는 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외주업체 관계자였던 장원님을 알게 되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저에게 똑똑한개발자에 합류를 제안해주시더라고요. 하하.



Q3. CTO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팀원으로서 겪었던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까지의 사례가 있나요?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충족 시키기 위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일이에요.
정말 작은 리소스만으로도 충분한 클라이언트가 있고, 고도화 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클라이언트도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을 자동화 해야하고 필요한 리소스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되도록 세팅해야 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ws의 laC 도구인 CloudFormation을 통해 인프라 환경을 코드화 하고, 오토스케일링을 통해 리소스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되도록 구성했답니다. 물론 인프라를 직접 제공해주는 클라이언트의 경우에는 아직 수동으로 인프라를 세팅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남아있긴 하지만요.



Q4.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덕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요?


아비커스라는 회사의 프로젝트인데요. 해양 선박 운항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웹 서비스는 아니고 각 선박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였어요.
기술 스택은 웹과 동일했지만, 단순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외에 각 선반 별 환경세팅 및 자동화를 구축해야 했죠. 그 과정에서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클라이언트 CTO께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셨어요. 그 덕에 감사하게도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요. 배운 점도 많아서 실제로 저희 시스템에 도입한 부분도 있어요!



Q5. 똑똑한개발자의 개발 문화와 업무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저희는 프로젝트에 따라 직무별로 2명 정도의 개발 팀원이 투입되어 작업이 진행 되요. 프로젝트마다 서로 다른 직무의 팀원과 협업을 경험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산정해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고 있답니다.
물론 그 과정 속에서 어렵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동료 팀원에게 질문하는 분위기 또한 형성되어 있고요. 최근에는 서로의 개발 스킬을 높이기 위해, 코드 리뷰나 컨퍼런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최하고자 계획을 하고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 일정이 조금씩 미뤄지고 있어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Q6. 개발 에이전시로서의 똑똑한개발자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똑똑한개발자는 개발 능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 능력 또한 탁월해요.
CDO이신 수지님께서 이끌고 계신 디자인 팀의 완성된 작업물을 볼 때면 감탄을 넘어 감격스러울 정도거든요. 당연한 말이지만 서비스 앞단에서의 디자인 팀의 활약과 서비스 뒷단에서의 개발 팀의 활약이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에 있어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그 만큼 자신있기도 하고요. 또한 저희는 클라이언트의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동적으로 확장되는 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환경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저는 이것 또한 저희의 경쟁력이라 생각해요.



Q7. 신규 개발자를 채용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나요?

똑똑한개발자는 개인이 가진 성장 욕구와 의사소통 능력을 중점에 두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실제로 똑똑한개발자에는 개인의 능력이 정말 뛰어난 분들 보다는, 실력 면에서 부족하더라도 그걸 알고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뿜뿜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입사 지원 당시에는 경험이 적어 자신감이 부족했던 분들이, 입사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가 원하는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되어 단기간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그리고 팀원들과 협업하며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신기하고 뿌듯하죠.



Q8. 똑똑한개발자의 개발팀에 합류하는 팀원은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똑똑한개발자에서는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내야 해요.
이 과정에서 개발, 디자인, 기획, PM 등의 직무에 있는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죠.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젝트를 경험함으로서 서비스 로직에 대한 이해와 개발 숙련도를 높힐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이 개인의 성장을 위해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요.



Q9. 준구님께서 꿈꾸는 똑똑한개발자의 미래나 목표가 있을까요?


저희는 빠르고 정확한 개발을 위해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어요.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디자인-프론트엔드 연동 / 백엔드-프론트엔드 연동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내는게 제 목표에요.



Q10. 똑똑한개발자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재 똑똑한개발자는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1년까지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댜앙한 프로젝트들을 수주하고 있어요. 외주 개발사의 특성상 하나의 서비스를 길게 운영하며 서비스 고도화 및 트래픽 대응 등의 경험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경험하며 서비스 로직에 대한 이해와 개발 숙련도를 쌓고 싶은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어서 똑개의 여정에 함게 해주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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