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를 갑니다.
1월 말에 갑니다.
군대에 아직 가지 않으신 분,
군대를 앞두시고 계신 분
두렵죠?
저도 매우 두렵고 떨리네요.
저와 같은 섬세한 겁쟁이가 어떻게 군대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지 앞으로 1년 반 동안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저를 보고 용기와 실질적인 팁을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마냥 멀게만 느껴졌고, 무한히 피하고만 싶었던 군대가 이제 저를 찾아왔습니다. 전 운명의 문을 열었고, 당당히 앞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21년을 살았습니다. 앞으로 1년 반을 조금 다른 환경에서 보낼 것 같네요.
앞으로의 일을 여러분께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