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오브제
브런치 공모전에 응모하기 전에 몇 년 전부터 기획했던 여행기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넷에는 공개하지 않은 글입니다.
여러 출판사에 투고하고, 연락을 주고 받은 끝에 오늘 점심에 출판사 대표님을 만나 계약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원하는 방향과 스타일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북심이라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지닌 1인 출판사입니다. 덕분에 오늘, 날은 너무 춥지만 설렜습니다.
책은 춘삼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책이 나오면 브런치 계정에도 연결하고, 기쁜 소식을 또 전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브런치 공모전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대인의 불편한 감정들>까지 출판한다면, 내년엔 책이 2권이나 나오겠네요. 그것만으로도 저한테 2026년은 충만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 책 제목은 일단 <여행과 오브제>지만,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