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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업관리직선배 Oct 11. 2022

영업관리직 외근 전 노하우

앞 글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현장에서 어떻게 답을 구해야할까?

외근을 나가기전, 외근 중, 외근 후로 구분하여 내 노하우를 전달해주고자 한다.


1. 외근 전 (아래 두 방식은 동시에 적용할 수도 있는 것이니, 이분법적 개념으로 혼동하지 말길 바란다.)


① 그냥 아무생각 없이 거래처나 가맹점을 방문해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힌다. 오히려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받기는 경우도 많다. '일단 나가라', '놀아도 나가서 놀아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이를 굳이 표현하자면  BOTTOM-UP방식이라 할 수 있겠다. 필드의 현상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




② 그리고 다른 방식은 바로 '기획'하고 나가는 것이다. 위와 달리 TOP-DOWN방식의 외근 방법이다.  '기획외근' 방식은 본사 차원의 거시적 정보(트렌드 등) 또는 시장조사 요청을 시발점으로 하여 정보수집 또는 시장반응조사 등을 하기 위한 외근방법이다. 즉, 목적의식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다. 이는 본부 또는 상사차원에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영업관리직이니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도적으로 해 낼 수 있어야한다. 부·차장만 관리직인게 아니라 사원도도 영업'관리'직이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이러한 정보수집 및 기획 경험이 당신의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②-1. 먼저 빈 종이에 나가서 조사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를 맘껏 풀어라. 마인드맵도 좋고, 단순나열도 좋다. 그냥 일단 막 끄집어 내 보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이슈를 선정해라.


②-2. 그리고 이를 어떻게 알아볼 지 대략적으로 설계해보자. '어디어디를 방문해서, 어떤 점을 알아오겠다. 전체 몇일 소요 예상된다.' 등의 대략적 계획이면 충분하다. 틀려도 된다. 현장은 항상 변화무쌍하다. 한 이슈로 몇일 나갈때 마다 계획은 매번 수정될 수 있다. 부담ㄴㄴ


선배 찬스! 무조건 이득!

②-3. 그리고 당신의 계획을 사수 또는 직책자가 여유있어보일 때를 골라 사전 보고를 해 보자. 그들이 분명 좋은 조언 또는 방향으로 코칭해 줄 것이다.


 윗 사람도 당신을 '그냥 밥먹으러 회사오는 놈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당신의 이미지도 좋아 질 것이다. 그 후로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할 것이고 당신은 더 빨리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몇 일간 외근나간다고해서 매일 처음과 같이 형식적으로 현황 진행사항을 보고할 필요는 없다. 가볍게 커피타임이나 담배타임때 대화하듯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


cf. 명함, 판촉물, 설문조사지, 단정한 복장 등은 기본인거 알지?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했어요 ㅎ

어려운 일이나 고민 있으면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https://open.kakao.com/o/g0GCOB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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