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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럭키 Jun 25. 2022

첫편.벼랑끝에서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나는 oo회사 IT제품과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판매 전문 상담사이다.



군대 제대를 하고나서 찾은 첫 직장. 사람들과 어울리고 말하는것을 좋아했던 나는 직업도 나의 성향과비슷한곳을 찾고싶은 마음이었다. 고객응대, 제품상담, 고객 만족 서비스는 천직으로 생각될만큼 나와 잘맞았고 지금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판매직은 서비스직에 속한다. 아무리 장사의 신이라도 서비스 마인드가 갖춰있지 않다면 근무하기 힘든곳이 이곳이다. 이유는 사람을 대면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근무하는 매장마다 누구나 바랬던 이 지역 탑클래스 매장에서만 근무를 했고 순간, 이자리는 영원할것만같았다.




그러나..지금 이순간 나는 현재에 안주하고 있던 우물안 개구리였던 것을 최근 깨달았다.코로나가 대유행 할즘이었을까..매장은 텅텅비었고 고객님을 찾아보기란 하늘에 별따기가 되어버렸다. 매출 급감으로 본사에서는 쉴세없이 전화가 오고, 현장에 수시로 찾아오시는 높은분들,,, 그렇다. 최근 회사에서는 인력 감축 얘기가 수시로 나오고 있다.


20년 가까이 근무한 직장인데,,,코로나 비대면 여파로 오프 라인  매장 보다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매출 늘어나고 있는 시대온것이다. 급감하는 매출로 인원감축에 들어가고. 주변 몇몇 매장들은 이미 문을닫았다.


영원할것 같았던 나의 자리는 언제 없어져도 이상 하지 않을 만큼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있다.




뉴스를 보니 휴대폰 매장인데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들도 생겨났다고한다. 판매상담사들이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소리다.


" 아니 IT 제품을 설명 듣지 않고 그냥 사간다고?? 말도 안되는소리" 라고 생각했지만 이시대의 고객 스마트폰 하나면 온갖 정보를 바로 바로 얻을  있는 시대에 살고있는것이다.


유튜브,블로그등 각종 매체들은 A부터Z까지 전문 가 못지 않은 정보를 알려주고있다. 굳이 옆에서 편하게 구경하는데 부담스럽게? 설명해주는 사람들이 필요없게 된것이다.


이런 현실앞에 눈앞이 캄캄해졌고 매일 밤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마 분야가 달라서 그렇지 이글을보는 직장인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내용일것이다.


난 과연 이 직업을 그만두게되면 무얼해야하나 곰곰히 생각해봤다. 다른 직업을 가지더라도 기존과 비슷한 고객상담 , 제품설명, 판매, 다 자신 있었다. 하지만 이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찾아야한다 라고 생각했다.


최근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뷰, 브런치, 티스토리, NFT, 인스타, 메타버스 등 코로나 전과 후의 세상은 상상도못할정도로 바뀐것을 나는 이상황에만 안주하면서 대비를 못한것이다.


어느 유명한 유튜버가 얘기했다.

자기 스스로가 가진게 없고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제일 잘할수있는 일, 나의 경험담으로 개인 방송 채널도 만들수있고 SNS에 글을 잘써서 돈을 벌수있는 세상이 왔으며, 이런것들이 누군가에게는도움과 정보가 될수있다고.. 그렇게 온라인 건물주로 우리는 성장한다.


이거다!! 난 무릎을 탁 쳤다. 

이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있는 부업 혹은 직업들. 난 바로 실행에 옮겼다. 제일 먼저 난 잊고 있었던 블로그를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고 제일 잘할수있다고 생각되는것들을 정리하고 글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과거를 잠시 회상해보았다.

글을 다시 쓰기로했더니 학창시절 기억이 떠오른다. 고등학생시절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립 도서관 독서 토론회 동아리 석한했던 기억이 났다. 친구는 어느날 " 우리 독서토론 동아리 한번 가보지 않을래? 재미있을것 같은데." 라고 내게 물었다. 난 "독서토론이 뭔가요?..응 안가."라고말했지만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끌려간곳은..고등부 독서토론회 "산마로 " 였다.


막상 참석하고 하나의 책에 대해서 서평하고 토론 하는것, 상대방의 다른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풀어 나가는것이 " 왠일... "  너무 재미있었다. "독서 토론이 뭔가요? " " 응. 안가 " 라고 했던 내가 그모  에서 발전하고 잘하게 될줄은 몰랐던 것이다. 그렇게 난 고등부 독서토론회 회장까지 맏게되는 기염을 토했다.


열혈청춘이던 시절 겁날것도 두려움도 없던 시절.. 지금 내게 필요한건 그시절의 용기,추친력인것 같 . 그리고 글을 발행하기 시작했고 처음 목표로 삼았던 블로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달게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잊고지내던 소설, 자기계발 책들을 읽기 시작했고 서평하기 시작했다.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얻게되는 효과는 대단한 것같다.


예를 들어보면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하나 운영하더라도 그소개없이 책을 리뷰 하는것과  "저는 인플루서입니다."라고 소개 할수있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 다. 구독자들은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보고 더신뢰  할것이다.


이뿐인가!! 요즘 뜬다는 전자책도 도전한다면 인플루언서가 되는법. 나는 이렇게 인플고시 합격. 등등 인플루언서 타이틀 하나로 할수있는 아이템이 마구 떠올랐다. 도서분야  인플루언서의 역량을 더 높이기위해 나는오늘 브런치에도 도전하고있다.


실행하지않고 생각만 한다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되새기며, 타닥타닥.. 자판을 두드리 고있다.


이 디지털 시대는 스펙을  따지지 않는다.


나의 노하우와 경험담, 독자들과 공감대형성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왔다. 이글을 보고있는 여러분들도 더늦기전에 도전하라고  강력히 추천하고싶다.


갑자기 브런치 문구가생각난다.


망설임..  작가의길을 더늦출뿐..


온라인 건물주는 기본으로 준비해야하며 평범한 개인도 얼마든지 자신을 브랜드화 시킬수있는 길이많 열려있다. 레드오션이다. 뭐다. 말들이 많지만 어차피 해보다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그분야에 꾸준하고성 실함으로 정면 승부 한다면 승산은 있다는 결론이다.


서두에 얘기한대로 나는 지금 위기이다.  벼랑끝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말이 적절한 표 현 것이다.


이순간 위기가 아닌 직장인들이 과연 몇이나될까? 나처럼 갑작스러운 위기로 혼란스러워하는 그들을 위해서 난 말해주고싶다.


온라인에 견고한 건물을지어야한다. 


내가 잠들었을 때도 누군가 내글을 읽고 또 누군가 는 내영상을 보게된다.


그것이 수익화로 이루어진다는 공식을 난 깨달았다. 


절실함으로 난 이위기를 기회로 삼겠다.

상상해보자 이위기를 벗어나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있는 우리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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