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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날 Nov 10. 2023

감사일기(2023.11.10)

1. 개바빴던(?) 한 주였는데, 이번주에 계획했던 일들을 거의 다 한 것 같고, 그래서 퇴근하는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후련하고 감사해서 감사

2. 한 주간 학급 마니또 이벤트가 무탈하고 즐겁게 진행되어서 감사

3. 바쁜 한 주였는데, 엉거주춤 슬립백, 아재개그 등 웃음을 주는 반 아이들이 있어 감사

4. 오늘은 빼빼로데이라 몇몇 아이들이 빼빼로 선물을 주어서 감사

5. 이번주 마지막 차시 수업 때, 처음 시도 해보는 수행평가 안내를 했고, 걱정했던 반들의 모둠 편성도 무사히 끝나서 감사

6. 바쁜 와중에 퇴근 후 선생님들과 양꼬치 & 마라샹궈 먹으며 배를 두둑이 채워 감사

7. 춥찔이인데 겨울 날씨가 어쩐지 견딜만해서 감사

8. 드럼 수업 있는 날이고,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해서 감사

9. 합주반 아이들이 축제 공연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습할수록 느는 게 보여서 감사. 또 부담스러웠던 동아리 활동이 오늘로 마지막이라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 색다른 경험했음에 감사

10. 주중에 교과서 검토 한 단원 완료해서 감사

11. 퇴근길에 버스에서 안 자고, 말씀 영상도 보고 감사 일기도 써서 감사

12.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조금씩 알게 하시고, 버릇처럼 굳어져 있는 좋지 않은 생각들까지도 바꾸시는 하나님과 함께함에 감사

13. 돌이켜보니 감사일기에 쓸 내용이 너무 많은 한 주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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