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을 때까지 머리채 뜯고 싸움
#김꼬막툰_44화
< 2살 차이 자매 특징 >
1. 옷과 신발을 같이 쓸 수 있다.
2. 피드백이 빠르고 솔직하다.
3. 인간 삼각대로 써먹을 수 있다.
4. 통화할 때 ‘용건만 간단히’가 가능하다.
5. 배달음식 먹을 때 돈을 반만 내도 된다.
6.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부담 없이 먼저 연락할 수 있다.
7. 가끔... ₩@“!?-^%*을 떨어도 이해해준다.
8. 하지만 그 ₩@“!?-^%*이 나에게 온다면..?
결론 = 평생 주먹다짐하면서 살게 된다.
우리는 흔하디 흔한 2살 차이 k-자매..
지금은 각자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만 어릴 땐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오지게 싸워댔어요.
아 물론 학창 시절 이후로 몸싸움은 끊었습니다. 어른이 된 만큼 이제는 말로만 싸우지요 ^^..
공감 썰 중, 6번에서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부담 없이 먼저 연락할 수 있다’는 동생이 준 아이디어예요.
사실 지난달, @flo.music.official 에서 오디오 크리에이터를 뽑는데 저는 마땅히 재능이 없는지라, 사이드잡으로 성우일을 하고 있는 동생을 꾀어 팟캐스트를 시작했어요. ‘내가 기획 편집 관리 홍보 다 할 테니까 너는 목소리만 빌려주라 제발’이라고 꼬드겼고,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상금 이야기를 하니까 순순히 넘어오더군요. (1등 상금 1,000만 원, 수상 시 세후 금액 6:4로 배분)
팟캐스트 주제는 ‘자매 공감’입니다. 제가 인스타툰으로 그린 이야기들을 언니와 동생이 수다로 풀어 들려드리려고 해요. 크리에이터 응모는 했지만... 응모 기간 다 끝나고 홍보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수상 가능성도 완전 제로에 가깝지만... 몇 번 하다 보니 이게 은근 또 재밌어서 그냥 쭉 해보려고 합니다!
딕션 구린 언니와 교내 아나운서 출신의 동생의 자매 썰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들으러 오세요오오!!!!!
© 김꼬막
인스타그램 @kim.kkom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