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이 내년 국내 출시된다.
볼보 EX30은 지난달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69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상온 복합 기준 351km를 주행할 수 있다.
EX30은 EX40(XC40 리차지) 및 EC40(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EX30은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하는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담아 설계됐다.
EX30의 외장디자인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픽셀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과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과 새로운 수준의 도시 안전을 구현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티맵 인포테인먼트, 최신 ADAS 등 개인화된 여정을 지원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이 탑재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33mm, 전폭 1,836mm, 전고 1,555mm, 휠베이스는 2,650mm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기반의 200kW 싱글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0kg.m를 발휘한다.
또 69kW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51km(도심 378, 고속 318), 저온 복합 기준 302km(도심 287, 고속 320)다. 153kW급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 EX30의 트림 별 판매가격은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