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내년 출시를 예고한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픽업트럭 '타스만'이 거론되고 있다.
타스만은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겸비한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으로, 범퍼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 펜더 상단의 두툼한 일자형 가니쉬를 하나로 연결시킨 전면부와 높은 최저 지상고 등 역동적이고 마초적인 이미지가 돋보인다.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형 싼타페에서 처음 선보인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첨단사양들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풍구 주변에는 혼다 CR-V 등과 유사한 육각형 허니콤 패턴의 마감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기준 2.5 가솔린 단일로 운영될 예정이며, 앞서 공개된 더블캡 이외에 앞좌석만 있는 싱글캡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