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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진석 Oct 31. 2022

장덕수, 친일파인가? 학생들을 지키기위해 악역을 자처?

대한민국 정통사관 外傳

<식민지조선 최고의 천재, 친일파인가? 학교와 학생을 지키기위해 악역을 자처했는가?>

  웅변(전일본웅변대회 1위)과 담대함으로 여운형과 어깨를 나란히한 기린아(1919년 몽양과 함께 일본각료들과 동경담판).  인촌 김성수는 가난한 고학생 설산의 와세다대학, 미국.영국 13년의 유학학비를 후원하였고, 서울의 모친을 봉양했다. 

 설산은 동아일보 주필로 창간사와 명문장으로 일제를 압박하였고, 40년대 태평양전쟁의 광풍 속에서 ‘수석생도감’이라는 십자가를 지고 인촌을 대신하여 서글픈 친일연설을 하였다.  청산의 고고한 학은, 진흙땅에 발을 더럽혀야 피안에 도착하는 보살들에게 돌을 던지지말라.  

 해방정국에서 고집불통 김구와 이승만을 결합하는 ‘조선의 소진’역할을 담당하다, 47년 12월 2일 흉탄에 쓰러졌다. 애통한 일이다….


 덕준, 덕수, 덕진 삼형제가 모두 의협심이 넘쳐, 만주.상해.서울에서 독립운동과 건국운동에 관계하다 총탄에 희생되었다. 고금에 드문 슬픈 가족사이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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