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론도 May 13. 2024

둘이 하나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



몸을 공부하는 일이

마음을 공부하는 일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겪은 크고 작은 일들은

몸과 마음에 흔적을 남긴다.


처음엔 상처였다가

어느새 흉터가 된다.


괜찮아져서 잊고 살기도 하지만

여전히 괜찮지 않아 아프곤 한다.


마음이든 몸이든

아픈 곳은 잘 나을 때까지

돌봐줘야 한다.


작은 상처를 우습게 보면 곪아버리고

큰 상처는 방치하다간 죽을 수도 있으니까.


크든 작든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늘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눈치 보는 사람이 센스가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