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6 : 5
브랜드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게 된 점들
어떤 업무든 그렇지만 브랜드디자인을 업무 요청의 범의는 제각각이다. 브랜드의 시각적인 부분들만 요청하는 경우, 기획과 빌딩부터 응용 디자인까지 전부 요청하거나 등등이 있다. 로고나 아이덴티티 등 시각적인 부분을 만드는 것도 재미와 매력이 있지만 어떤 것이 더 보람찬지 고민해 본다면 빌딩부터 할 수 있는 후자이다.
그렇지만 하나의 브랜드를 설계하고 난 후 반복적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거나 새로 만드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더 바라게 되는지도 모른다.
브랜드 디자인은 로고를 만드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사업 방향성에 맞게 전략을 짜서 브랜드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BI/BX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며 고객과 직접 맞닿는 touch point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고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를 표현할지, 어떤 매체에서는 이런 시각물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문구는 어떤 어투로할지 등을 고민하며 설계한다.
브랜드를 디자인 한다는 것은 하나의 존재에 대한 가치, 이를 보여주는 매력, 발산방법 등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하나의 브랜드를 설계한다는 것은 창작의 희열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 본 글들 중 인상깊은 글이 두 가지 있었다.
사람들은 “너가 무엇을 했는가”로 상품을 사지 않는다.
“너가 왜 그것을 했는가”로 상품을 산다.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많은 연구자들은 브랜드가 일단 리더십을 얻게 되면 그것을 수십 년간 유지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영자들이 브랜드의 리더십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오래된 브랜드가 고객의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오래된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적게 들여도, 프리미엄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새 브랜드나 시장이 작은 브랜드는 시장 진출과 인지도 획득을 위해 많은 마케팅 비용을 들여야 한다. 둘째, 마켓리더는 규모의 경제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좁은 틈새시장을 확보한 경쟁상대에 비해 능률적인 경영정책으로 더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다. 셋째, 이미 특정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켓리더는 새로운 관련 부문으로 프랜차이지를 확대할 수 있으며, 새 부문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반면 리더가 되지 못한 회사들의 경우, 매년 수천 개의 새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시장에서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출처: 위키백과
다음에 올릴 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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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번씩 올릴 예정으로, 그 사이 다른 주제로 바뀔 수 있다.(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