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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AO Aug 19. 2024

좋은 날이 올 거에요

힘들어도 주저앉지 않기를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에

잠시나마 그때의 행복을 떠올리며

 번 살아갈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여행의 힘 아닐까?



나와 함께 했던 샤먼 여행을 추억하며

지금의 견디기 힘든 시간들을 버텨내고 있는 언니에게

언젠가 아니 하루빨리 같이 떠수 있는 그런 날이

 다시 찾아오기를...



그리고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찬란하고 눈부신 샤먼의 태양처럼.


 



1. 구랑위 : 샤먼 여행의 필수 코스. '해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구랑위는 페리를 타고 15~20분 이동해야 한다. 옛 영국의 조계지로 외국의 사관과 별장, 아기자기한 카페 등이 있어 아름다운 유럽풍의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구랑위의 가장 높은 전망대인 광암(92.68m), 대만의 부호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건립한 숙정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이주민이 소장했던 30여 대의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는 피아노 박물관 등먹자골목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 남보타사 :  오래전 유학했던 도시인 중국 저장성 닝보에 중국 불교 4 명산인 보타산이 있는데 그 산의 남쪽에 위치한다는 뜻을 가진 1100년 된 사원이다. '불(佛)'자가 새겨져 있는 거대한 바위로도 유명하며 절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향을 피워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았다.


3. 그 외에도 샤먼에서만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토루와 19세기 독일에서 구입했으며 전 세계에서 원래 위치에서 가장 오랜 기간 남아있는 거대한 대포가 전시되어 있는 호리산 포대 박물관, 고양이 거리, 샤포웨이 예술거리 등 가볼 만한 곳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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