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랑위 : 샤먼 여행의 필수 코스. '해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구랑위는 페리를 타고 15~2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옛 영국의 조계지로 외국의 영사관과 별장, 아기자기한 카페 등이 있어 아름다운 유럽풍의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구랑위의 가장 높은 전망대인 일광암(92.68m), 대만의 부호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건립한 숙정화원,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이주민이 소장했던 30여 대의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는 피아노 박물관 등과 먹자골목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 남보타사 : 오래전 유학했던 도시인 중국 저장성 닝보에 중국 불교 4대 명산인 보타산이 있는데 그 산의 남쪽에 위치한다는 뜻을 가진 1100년 된 사원이다. '불(佛)'자가 새겨져 있는 거대한 바위로도 유명하며 절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향을 피워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았다.
3. 그 외에도 샤먼에서만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토루와 19세기 독일에서 구입했으며 전 세계에서 원래 위치에서 가장 오랜 기간 남아있는 거대한 대포가 전시되어 있는 호리산 포대 박물관, 고양이 거리, 샤포웨이 예술거리 등 가볼 만한 곳들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