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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엘 Sep 04. 2023

하늘의 별이 된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이 땅의 교육 회복을 꿈꿉니다

내 아이가 사회로 나가기 전

기본적인 학습과 사람됨을 배우는 곳이 학교이고, 전인격적으로 가르쳐주시는 분이 교사이다.


우리나라는 이 기본과 중요성이 거의 무너진 듯 해

며칠간 마음이 너무 슬펐다.


사교육에 주도권을 빼앗긴 대한민국 공교육..


지나친 선행과 학원 뺑뺑이로 뇌와 마음을 혹사당하는 아이들의 공격성과 폭력성은 점점 심해지고,


금쪽같은 내 새끼밖에 보이지 않는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사를 더 이상 배움과 존경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이들이 늘어가는 것 같다.


존경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니까

어른으로서의 예의, 사람에 대한 존중은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교육과 가정이 무너지면, 다음 세대에 희망은 없다.



감당하기 힘들었을 두려움에 떨다 하늘의 별이 된 서이초 선생님을 추모하며,


이 땅의 공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세워지고

무너진 교권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회복되는

대한민국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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