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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임스 Jun 05. 2023

[서평] 당신이 나를 이끌어 줄때...책을 읽고

나를 이끌어 주는 절대적인 힘

당신이 나를 이끌어 줄때


When You lead me


처음 이책의 제목을 들었을떄...내안에는 이러한 울림이 있었다.


우리 삶에 큰 파도와 역경속에서, 누군가 나를 이끌어 준다면...절대적인 어떤 존재, 또는 힘이 나를 이끌어 준다면...


가끔 나의 삶이 너무나 힘겨워, 그 여정을 내려놓고 싶을때...그때, 누군가 나의 손을 잡고 이끌어 준다면, 그래서 못이기는 척, 투덜거리겠지만, 그렇게 삶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난날, 나에게도 그런분이 계셨음을 떠올리게 되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그때부터, 한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이자, 큰 아들, 오빠로써의 삶을 살게되었다. 30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큰 병을 얻으셨고, 결국 어머니는 여러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수년 후 119 앰블런스 안에서, 내 품에 안긴체 하늘나라에 가셨다.


40대 중반이 된 지금의 나는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 그렇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었다. 괜찮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MBA를 한 후에, 대기업에서 팀장으로 살고 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어렵고 힘든 시간이 꽤 많았다. 나는 상처가 많은 유년시절을 보냈고, 경제적으로 늘 부유치않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은 여러가지로 이유로 나를 떠났다.


그러나 내가 삶의 환경을 비관하지 않고, 그 가운데서 길을 찾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었던 것은...


"절대적인 누군가의 이끄심"


내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선한 인격으로 나를 이끌어 가시는 그분의 이끄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 Noel 김세원의 삶도 그러했던 것 같다. 삶에 아픔가운데~아들을 키우며~매 고비마다,누군가의 이끄심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아들의 인격과 가치를 존중하고, 기다림과 인내...그리고 조금 다른...아니 많이 다른 방식으로 아들을 양육했다. 나는 작가의 그런 방식과 가치에 큰 울림과 감명을 받았다.


또한 이책은 절대적인 힘, 그분의 이끄심과 함께 실제적으로 "두번의 낙제로 유급을 했던" 아들을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UC 버클리에 보낸 좀더 특별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적혀있다.


세계적인 명문대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 가?


명문대가 우리의 삶에 행복을 전제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자녀가 공부지옥이 아닌,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그리고 좀더 넓은 세상에서 그 꿈을 펼치는 것을 바라고, 또 돕기를 원한다. 나도 그렇다.


서평을 마치며...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이 책을 통해 위로와 회복, 그리고 자녀 또한 행복해 지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나도 아버지로써 또 남편으로써 그러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그분의 이끌림을 의지하며,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교보문고 링크 : 당신이 나를 이끌어 줄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38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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