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라이프 코칭을 하면서 한 가지 느낀 게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잘 들어 줄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말수가 적은 내성적인 사람도 마찬가지다. 대다수의 사람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잠시 주변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을 떠올려보자. 언제 어디서나 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하고 이해하며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의 말속에는 무의식적 결핍감과 억압된 욕구가 담겨있다. 이것을 듣는 게 공감적 경청이다. 공감적 경청은 대화 이면에 숨겨진 진짜 마음을 헤아린다. 고로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