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타트업은 시간이 없다.
그래서 목적지까지 직선으로 가야만 한다.
내가 혼자 길을 가면 직선으로 가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럴 때 주변에서 제삼자의 입장에서 내가 직선으로 가고 있는지, 돌아가고 있다면 알려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피드백은 정말 소중하다.
이렇게 소중한 피드백 문화,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선의의 마음으로 직설적인 피드백을 하자.
피드백을 받다 보면, 자신의 의견의 모순을 지적당하고 반려당하며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 피드백을 주는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 나쁘게 말하면서 피드백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사실 빠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이러한 시간도 아깝다. 그래서 피드백을 하는 사람은 최대한 직설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사람은 이 피드백이 선의를 담았으며, 나를 위한 피드백이다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극대화된 효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구성원들의 마인드 셋을 위해,
'선의의 마음으로 직설적인 피드백'을 팀 문화로 자리 잡게 해야 한다.
새로운 구성원에게 팀의 문화에 대해 소개할 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초기에 '타 팀원들이 피드백을 줄 때는 선의의 마음을 담고 있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상호 간에 직설적인 피드백을 준다.'라는 문화를 소개하며 이로 인한 팀의 입장에서의 이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피드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서로 다른 관점과 사고방식에서 주고받는 피드백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간과해선 안 되는 포인트중 하나이다. 맞추다는 이 피드백 문화에 대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며 깊은 고민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에도 불안정한 부분들은 많지만 계속해서 개선하고 더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한 피드백들도 수용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