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개 + 사과’, ‘바이든 xx’까지... 조롱은 계속된다
검찰 정부의 민낯이 전세계에 퍼졌다. 한국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가졌던 검찰 출신은,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렸다.
특히 김학의 사건과, 윤 대통령의 개 + 사과 사진, 그리고 이번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욕설까지 검찰에서 세상을 배운 그에겐 아직까지도 공감능력 결핍을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있기 전날까지도 국민을 조롱했던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사람들은, 지금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 시각테스트의 시작 : 김학의인데 김학의가 아니라고?
김학의 법무부 전 차관이 8월 11일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뒤 9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동영상의 인물은 누가봐도 김학의 전 차관 본인이 맞다.
하지만 검찰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으로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고수했으며, 지지부진한 수사로 오랜기간 수사를 지연시켰다. 이에 더해 뇌물 혐의 관련 항소심에서는, 증인 신문 이전에 사전 면담을 해 증인을 회유했을 가능성 등을 지적 받아 유력한 증거를 날러버렸다.
어설픈 척, 모르는 척, 조직적인 봐주기 식 수사가 진행됐다는 말이다.
YTN은 지난 2019년 4월 ‘김학의 동영상’ 고화질 원본을 입수했으며 전 국민은 이를 확인했다. 시각테스트가 완벽하게 검증됐음에도 검찰은 국민들의 시각을 신뢰하지 않고 제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사과는 없고 조롱만?... 시각테스트를 뛰어넘어 뇌테스트까지
때는 2021년 10월 윤석열 후보가 본격적인 이재명 후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을 시절이었다. 극우가 선호하는 인사답게 윤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을 끊임 없이 쏟아냈다.
이후 전국적인 국민들의 반발이 지속되자, 사과한다는 의미로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다.
진실된 사과는 없었고 ‘개 + 사과’ 라는 조롱 섞인 사진만 있었을 뿐이다. 즉 국민을 ‘개’에 비유했으며 진심어린 사과가 하기 싫기 때문에 ‘사과’나 줬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국민의 눈과 생각(뇌)을 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 검찰에서 수십년간 국민들을 통제했기 때문에 저런 생각을 하면서 사는 것일까?
이 같은 조롱이 있었음에도 윤후보를 선택한 사람들은 대체 지금 어떤 심정일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 검찰 버릇은 미국에서도 고치지 못해... 청각테스트도 나왔다
앞서 말했듯이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검찰 출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의?따위는 모르는 게 당연하다. 예의는 없지만 국내에서만 방자하게 다닌다면, 국민들이 참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해외에서도 만행을 저질러 국민들을 부끄럽게 했다.
MBC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만남이 있은 후, 박진 외교부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을 바라보면서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대체 어떤 국가의 원수가 회담이 끝나자마자 상대방 측을 욕한단 말인가. 여기(미국)가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앞마당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생각머리가 의심스럽다.
그런데 이 같은 실수에 대해 해명하는 김은혜 홍보수석의 말은 더 어처구니가 없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이XX들'은 미국 의회가 아닌 한국 의회이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둘러댔다.
누가 들어도 명백하게 이ㅅㄲ, 바이든이라고 언급한 것이 맞는데 또 국민들의 청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김학의 사건의 시력 테스트, 개 + 사과의 시력 및 뇌 테스트, 그리고 이번 미국에서의 발언 해명을 통한 청력테스트가 국민을 상대로 이행되고 있는 것이다.
언제쯤 윤 대통령 및 측근들이 무소불위 권력에서 내려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봉사를 이행할지 참으로 개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