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글을 쓰겠다는 망상
아니, 너 인마. 회사에서 일은 대충대충 하면서! 회사에서 자의식 강한 사람들 싫어하면서! 왜 집에 와서 키보드만 잡으면 '자의식 과잉 글쓰기'를 하고 있어? 글? 그거 그냥 대충 써라. 어떻게 매번 의미가 담긴 글을 쓰냐.
매일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거다. 글 100개 대충 써라. 그리고 느껴라. 그러고 나서 [글 100개 쓰고 느낀 점] 이렇게 제목 달고 글 써라. 그게 경험이 담긴 특별한 글이다. 평범한 글 100개 쓰고 특별한 글 1개 썼으면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