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맛집 명대사 01

셰익스피어의 햄릿 명대사 01

by 박바로가

햄릿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민하며 독백하는 장면으로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무엇이 이 젊은 청년으로 하여금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민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건 바로 자신의 삼촌 클라디우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독으로 살해하고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친족을 죽여야 복수가 완성이 된 것도 그렇지만 아직 권력 승계자가 아닌 왕자로서 그의 삼촌인 왕을 대적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이미 초장부터 "지는 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화 햄릿 2000에서 에단호크가 햄릿으로 나오는 영화에서는 삼촌의 권력을 햄릿과 오필리어를 감시하는 CCTV의 형태로 표현합니다. 조지 오웰의 1984년과 햄릿이 합쳐진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감시의 사회가 권력의 중점에 서 있음은 푸코가 설명한 파놉티콘의 모습과도 닮아 있습니다. 이런 삼엄한 감시를 뚫고 햄릿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완성해야만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하고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아버지 유령이 나타나고 나서 바로 눈치챘습니다.

자신의 근본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삼촌이 살해해서 돌아가셨는데 복수를 안할 수 는 없었습니다. 그의 비극은 아버지의 죽음도 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과 그의 가족에 비수를 겨누고 마는데 있습니다. 어머니 거투르드 방에 숨어 있던 오필리어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죽이고 맙니다. 걷잡을 수 없는 그의 복수는 아버지 유령을 만나면서 의심이 확신으로 굳어지게 되었고 플로니어스를 살해하고 나서 점점 잔혹한 운명에 휩싸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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