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벤치마킹
토스 모임통장

서비스 벤치마킹 01-나는 왜 카카오뱅크가 아닌 토스 모임통장을 선택했나

by 용사장
목차
1. 게시글 개요
2. 서비스 한 눈에 살펴보기
3. 유저 여정
4. 차별점
5. 총평

1. 게시글 개요

스타트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는 토스의 모임통장에 대해 서비스 벤치마킹을 진행하고자 한다.

특별한 점은 카카오뱅크와 같은 경쟁사의 서비스가 견고하였음에도, 신기능 개발을 통해 트래픽 대부분을 토스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VOC를 바탕으로 빠르게 디벨롭해서 경쟁사보다 린하게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었던 점과 이러한 기능들을 많이 만들어내야 할 초기 스타트업의 프로덕트 팀에서 배울점이 많을 듯 하여 기능을 살펴보며 그들의 업무방식을 따라가보고자 한다.

** PC 최적화 작성

2. 서비스 한 눈에 살펴보기


1) 상단 게시판, 설정

기본적인 통장 관리를 위해 '설정'창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관리' 버튼이 삽입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모임 통장의 특성 상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게시판' 기능을 상단에 배치하여 해결하였다.

게시판의 경우 아래 3) 통장개요 부분으로 옮겨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되나, 개요 부분이 비대해질수록 화면 하단 사용 세부내역을 첫 화면 내에 파악하기가 힘들어 상단에 둔 것이 사용성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된다.


2) 배경화면

감성적인 측면/소통과 더불어 모임통장이 많은 경우 이를 구분하기 용이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1. 감성적인 측면

배경화면을 바꾸어가며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재미' 적인 요소, 힙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단순히 총무와 회원들이 포함된 모임통장이나, 데이트 비용을 결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가 된 느낌을 배경화면과 댓글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조성해주고 있다.

2. 기능적 측면

네이버 밴드의 썸네일과 같이 해당 '모임통장을 구분'해주는 역할을 한다, 모임이 4개인 본인 또한

멤버가 비슷한 모임통장에서 출금 등의 업무를 진행할 때 해당 배경화면이 실수를 방지해주곤 한다.


3) 통장 개요

한눈에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금액란과 더불어, '금고' 기능이 최근 업데이트되었다.

본인 또한 비상금 모임통장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으나 금고 기능을 통해 계좌를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캘린더 등 일정을 공유하는 기능 또한 보이는데 해당 기능은 상단에 가도 상관없다고 판단되나,

유저 락인을 위한 요소로 토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카테고라이징이나 해당 배너와 성격이 100% 적합하지 않더라도 해당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유저가 많이 사용할 만한 위치에 배치해놓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된다.

(실제로 필자도 조사 중 사용해보았는데 유저 편의성이 극대화되어있다, 구글캘린더보다도 공유 절차도 간단하고 일정을 확인하기에는 훨씬 편한 느낌이다.)


4) 데이터

마이데이터를 취급하는 핀테크/테크핀에서

많이 보아왔던 UI의 소비 확인을 위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분류해주는 자동 가계부/데이터

기능이다.

다만, 모임 통장 특성 상 각 유저가 얼마나

모은 금액을 사용하고 있는지 조금 더 명확히

보여준다.


단점은 카테고리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다, 유저 데이터를 크롤링

하여 해당 업체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기능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 김천 김밥축제 ---에게 송금한 경우 많은

유저가 해당 지출을 식비로 기록했다면 동일하게 식비로 분류해주거나 노티를 주는 등










5) 세부내역

세부내역의 차별점은, 사용에 대한 댓글 작성 등 공유에 초점이 맞추어진 기능들로 이루어져있다.

1. 좌측 썸네일로 카테고리를 자동 분류하여 한눈에 확인 가능 (예시의 원화표시는 송금)

2. 댓글 기능을 통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 통장을 사용할 경우 메모를 적으면 본인

계좌에만 노출된다.



3. 유저여정

1. (필수) 모임통장 개설
2. (필수) 초대 - 카카오톡 등으로 링크 전송
3. 가입 이후 권한 승인(출금 등)
4. 카드 개별 발급
5. 사용 - 내부 기능 확인 / 커뮤니티 활동 등

유저 여정히 굉장히 단순하고 모든 승인을 거쳐야 하는 것이 아닌 기존 통장개설보다 굉장히 간소화

되어있다.

토스 뱅크 통장 하나만 있다면 모임통장 개설은 일반 시중은행 통장개설보다 가히 10배 이상의 시간을

절약시켜줄 수 있다.

특정 기능들은 사용하지 않고도 일단 모임통장 내에서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유저가 흥미를 가지는

시간동안 많은 작업과 기능들을 활용해보고 더 깊게 락인 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유저 여정만 보아도 굉장히 많은 부분을 간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아 이부분을 추가적으로

짧게 기술해보았다.



4. 차별점

VOC와 시장필요성을 잘 판단하여 기능개발/사업개발을 빠르게 많이 진행하고 많이 실패하며 살아남은

기능들을 강력하게 디벨롭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1) 카드 전원 발급 가능

- 토스에서 전원 카드를 발급하여 주기 이전에는 모임통장 통장주(계모임 총무 등)이 직접 카드를 주거나

이체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했었고 이에 토스로 넘어간 유저가 많다.(실제 유저이탈까지는 조사하지 않겠다.)

2) 모임통장의 다양화

- 모임통장을 다양한 유저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텐데 이를 분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컨셉에 맞추어

추가 기능개발이나 사업개발을 잘 진행하고 있다.

(배우자와 쓰는 경우가 많았는지 공과금 납부가 생기고, 친구들과 모임통장을 쓰는 경우를 위해 구독료

납부가 생기는 등 '자동이체'라는 단순한 기능을 세분화하여 보여줌으로 유저의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 이는 유저 카테고리를 잘 분류, 즉 계획을 가지고 데이터를 잘 쌓은 것이라 판단된다.

(가입 시 어떤 목적으로(=누구와) 사용하시나요 등)

3) 가입 편의성

- 상단에 설명한 바와 같이 고객여정이 짧고 편안하다, 활성유저가 되기까지의 퍼널이 있다면 가입 중에

이탈이 20%나 될까? 의문을 가지게 된다.



5. 총평

- 조금은 특이한 조직이라고 생각해 쉽게 입사를 고민하거나 소문이 무성한 기업이지만, 모임통장이라는

기능만 보더라도 팀 역량이 높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기능이었던 것 같다.

고객의 기준이 높아져 린스타트업론은 점점 힘을 잃을것이라고 하지만, 이미 서비스에 접속한 유저들에게는

토스와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기능을 노출하고, 많이 실패하는 부분들이 이후에도 잘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서비스 기획적으로 보자면 카카오 뱅크 모임통장 역기획을 아주 세밀하고 면밀하게 진행한 것 같고 VOC를

토대로 꽤 많은 부분이 개선된 초기 모델이 나왔을 것 같다.

세밀한 역기획은 완성도 높은 MVP나 초기 모델을 불러올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낀다.

- 타 서비스에서 느꼈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그래도 이게 어디야! 라고 생각했던 불편한 점들을 불가능해

보여도 덤비고 어떻게든 해결해나간 흔적들이 보이는데 이런 스타트업 스피릿이 현재 토스의 모임통장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토스의 PO가 Mini CEO라고 불리는 점은 업무에 대한 역치가 높아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