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세금이야기
2022. 8. 16.
요즘 글쓰기 무자본 창업이 유행입니다.
저는 직업이 글을 쓰는 것임에도, 별도의 패시브인컴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업종이 글을 쓰는 것이지만 문학도, 출간도, 어떠한 부가가치를 만드는 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금에 관한 글을 세번이나 쓰고 신문에 기고하였지만, 당시에는 한편당 얼마라는 유인이 있었기에 그러한 글도 썼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것 또한 반성합니다.
친구가, 평소와 같이 소설주제로 망상하는 저를 보며, 이제는 그만 말하고 쓰라고 합니다. 써보려 했다는 말만 하다가 무엇 하나 완성하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더이상 무엇을 더 벌리는 것은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더이상 현실을 유지하고 안주하는 것에 에너지를 쓰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미가 없어도 좋습니다. 그냥 저의 자기만족입니다.
저는 이제 플랫폼을 정했으나, 언제 다시 블로그를 한다거나 워드프레스로 간다거나 다른 어디론가 훌쩍 떠나거나 이곳을 방치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 전까지는 여기에는 저의 삶을 녹인 이야기나 세금이야기로 채워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