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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타이준
Dec 17. 2024
몽골 초원, 가슴이 뻥 뚫리면서도 외로움이 몰려오는 곳
광활한 대지, 그곳에 서면 느껴지는 해방감과 외로움
몇년전 여름 휴가 때, 몽골 초원을 다녀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지, 그리고 그곳에서 느껴지는 몽골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몽골 사람들은 이 초원을 보며 두 가지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첫째는 무한한 자유를 느낀다고 합니다. 초원의 광활함 속에서 마치 천하가 자신의 것처럼 느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은 몽골을 떠나지 않고 초원에 남아 유목 생활을 이어갑니다.
둘째는 끝없는 고독을 느낀다고 합니다. 초원의 고요함이 때로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한 외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대도시로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제가 초원 한가운데 서 있었을 때, 그 넓은 공간이 주는 해방감과 동시에 묘한 외로움이 공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여러분이라면 이 초원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자유로운 해방감? 아니면 고요 속의 고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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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초원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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