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란 무엇일까요? 어떠한 일이나 상황을 대하면서 이에 대해 취하는 마음가짐과 몸의 자세, 입장 등을 말합니다.
어떠한 일을 하다 보면 태도가 많은 것을 결정하곤 합니다. 저도 이를 깊이 깨닫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과거의 저는 책상에 앉아서 일만 하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일 잘하는 법의 첫걸음인 줄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와도 인사도 잘 하지 않으며, 아이 콘택트의 중요성, 인사의 중요성 등등에 거의 무감각한 상태로 일을 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어떠한 변수가 나의 집중력을 해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경계하였습니다.
마치 수험생의 기분이었을까요? 지금도 그런 저의 모습이 간혹 나오긴 하지만 더는 그런 태도로 살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며 올바른 자세를 가지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올바른 자세에서 올바른 마음가짐이 나오고, 이러한 것들이 태도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말은 사실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태도와 자세로 일하는 직원들이 업무에 있어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반면에 불량한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은 업무 효율이 높지 않았고 성과 역시 좋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직장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누군가를 무의식적이건 의식적이건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나에게 이득이 되겠다 또는 호감을 준다던가의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반면, 누군가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말 걸기 조차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과 지표라는 것도 사실은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며, ‘눈 가리고 아웅’식의 업무성과만 보이지 않으면 으레 태도가 좋은 사람들이 평가도 좋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직원들의 입, 퇴사를 지켜보면서 어떤 직원들은 계속 생각이 나고 연락하고 싶은 직원들이 있지만, 골칫덩어리인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몇몇 직원들은 퇴사 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시험 준비를 하는 이서연(가명) 이라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실직 기간이 꽤나 있었던 직원이었고, 해당 업무에 대해서 이 전 직장에서 3개월 정도밖에 하지 않아서 큰 기대도 하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숫자를 다루는 일을 했는데, 작은 실수도 몇 차례 반복하면서 크게 혼낸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회계상의 숫자를 틀린다는 건 엄청 큰일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람의 태도를 봤습니다. 혼나면서 태도, 그리고 그 이후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좀 더 기다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직장 상사로부터 꾸지람을 받을 때도 있지만, 업무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를 대처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같은 실수가 사람을 속이거나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면 상벌을 명확히 하고, 꾸준히 믿어주면서 가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서연 씨는 꽤나 긴 기간을 근무하고 시험 준비를 위해 퇴사를 결심하였습니다.
사람은 살다 보면, 생각보다 웃을 일이 많지 않습니다. 회사의 대표이건 팀장, 부장, 이사들도 업무 외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습니다. 힘들더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본인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일 잘하는 법 첫걸음입니다.
일을 잘하기 전에 본인의 태도부터 점검하길... 업무는 배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