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어른이 되고 싶어요!
단순히 자제력이 있는,
맺고 끊음이 확실한,
해야 할 일을 먼저 끝내는,,,
그런 특성들이 아니라
내가 나를 보았을 때
언제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결국 어른이란...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같은 학교,
같은 반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우리는 친구가 됐지만
사회에 나와서
분야가 같아서,
주변 지인의 소개로
우리는 친구가 됐지만
또는
단순히 같은 취미를 공유해서
우리는 친구가 됐지만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취미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생의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때로는 아주 마이너한 사유로,
주변 사람들을
한 명씩.. 한 명씩...
정리해 나가는 과정...
그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