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공기, 국 한 그릇, 반찬 한 개
건강하고 간단하게 먹으려면 필요한 것: 맛, 간편함, 건강한 음식
자취하며 많은 고민이 되었던 것이 바로 먹는 것이다.
하루에 두 번은 ‘무엇을 먹을까?’라는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하면 건강을 잃지 않으면서 편하게 차려먹을 수 있을까?
우리 한국인이 집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된장국이 있다.
그 된장국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 데 내가 집에서 먹는 된장국은 ‘미소 된장국’이다.
미소 된장국은 물에 미소 혼합장을 끓는 물에 풀어 간을 맞추고 김치나 제철 음식인 고등어와 밥을 준비하면 한 끼 식사 준비가 끝난다.(반찬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다.)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두부, 메추리알)을 넣으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미소 혼합장은 라면 수프와 같아서 어느 채소를 넣어도 맛있게 만들어줘 채소를 선택하기가 편하다.
먹고 싶은 채소가 있으면 그때마다 바꿔주면 매일 같이 새로운 미소 된장국을 먹을 수 있다.
싱싱한 식재료들을 손으로 만지고 완성된 음식을 먹으면 하루의 출발이 가벼운 기분이 든다.
라면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영양가 있는 국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미소 된장국 이외에 더 있을까?
하루에 최소 두 번, 많게는 세 번 먹는 식사에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미소 된장국은 삶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