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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ap Jul 05. 2023

반짝반짝 빛나는

너는 나의 멜로디

나는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좋아한다. 기술적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진심을 담아 부르는 무대는 한 편의 영화가 된다. 가사 한 줄 한 줄마다 소리와 표정으로 담아내는 감정은 배우들이 대사로 담는 감정보다 더 극대화되어 다가온다. 4분짜리 단편 영화 같은 무대는 나를 상상하게 만들고 꿈꾸게 만든다. 오늘도 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순수한 한 사람의 마음이 여전히 살아있는 열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나에게 스며들어 에너지가 되고 희망이 되어 주었다. 나를 끌어당겨 주는 힘이 있는 그들의 무대가 계속되기를. 변함없기를. 그리고 나 또한 자꾸만 멀어지려 하는 그때 그 순수한 마음을 놓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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