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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세벽 Apr 15. 2024

노래 연습실을 만들며

그제 도착한 오디오인터페이스, 스피커, 마이크 등 장비들을 오늘(일요일)에서야 설치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삼아 지난주에 녹음한 노래를 장모님께 들려드렸는데, 노래를 잘 부른다 하십니다. 역시 장비빨입니다.


오늘 후딱 노래 연습실 만들고 소설 한 편 써서 올릴까 했는데 벌써 새벽이 되어버렸습니다.

노래한다고 글을 아주 버릴 수는 없어

겸사해서 글방도 정리했는데요.

우연히 이런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2006년도에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는데..... 참 정성스럽게 답장을 보내주셨던 것 같습니다.


더 세월이 흘러 저도 편집자로서 출판사에 보내온 많은 작품을 읽고 때로는 작가를 만나 계약도 해봤는데.... 이처럼 친절한 답변을 해드린 적은 없었던 듯.....

싸가지가 없어서.....


편집자분께서 좋게 봐주셨는데......

그 작품 향연은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했네요. ㅋ


그래서 향연을 브런치에 연재해 볼까 잠시 궁리도 해보았습니다.


아무튼 올해 안에 그녀와 더불어 미니 앨범을 낼 계획인데... 글쓰기가 많이 게을러집니다.


녹음하던 날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

그녀가 보내준 사진인데.... 뽀샵을 한 거 같은데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ㅎ


오랜만에 글 올렸지만 매일 브런치에 들어와 글을 읽습니다.


글을 못 올리다 보니 구독자 느는 것도 부담되고  해서......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읽는 글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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