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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루북스 Oct 30. 2024

시에 빠진 글쓰기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처음엔 그냥 썼고
어느 순간
좋아졌고
어느 순간 힘이 났고

어느 순간엔 힘이 들었다.



글쓰기는 파도와 같다.
글쓰기는 마음의 파도와 같다.
꺼내놓기 전엔 잔잔하다가
꺼내려고 마음먹는 순간 파도가 친다
가슴이 두근 대는 것이다.
이것을 사람들은 두려움이라 한다.

내가 글을 쓸 때도 글쓰기는 늘 두려운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 쓰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 줄을 쓰면 또 한 줄이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
 

글 쓰는 사람의 두려움을 이기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지금은 꼬물꼬물 뭔가를 알려주고 싶다.
나 역시 킵고잉 하는 단계이지만
길을 닦아 줄 순 없지만
길을 내어 줄 수 있는 듯하다.


나사랑챌린지라는 여행을 하며
마음에 박혀있던 돌도 치우고

꽃씨도 뿌리고
물도 주면서

글쓰기 길을 따라갔으면 좋겠다.
처음  길은 울퉁불퉁 비포장이라도

꽃씨 뿌리며 내 길을 닦고

하나하나 걷어내다 보면  

아름다운 꽃길이 되지
않을까?

행복한 글씨 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손잡아 주고 싶다.
함께하는 글쓰기는
서로에게 힘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두려움을 이기는 '발행'을 도와주는

발행 메신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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