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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립토노트 Nov 24. 2023

UDC 2023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가본 UDC 2023, 내용보단 선물에 더 관심이 많은 후기 

안녕하세요, 크립토노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행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것이 2가지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하나는 유명한 블록체인 투자사인 #Hashsed에서 진행하는 KBW(Korea Blockchain Week)이고요, 두 번째는 국내 최대의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두나무)에서 개최하는 UDC(Upbit Developer Conference)입니다.


종합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KBW에 비해 개발자 중심의 네트워킹 컨퍼런스였던 UDC는 이번 UDC 2023을 계기로 종합 컨퍼런스의 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UDC는 11월 13일 월요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이 많아서 업로드가 좀 늦었네요!

UDC 입구였습니다

저 역시 이번 기회에 귀중한 오프라인 티켓을 얻게 되어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인 내용과 세션에 대한 후기보다는(다른 분들과 뉴스에서 워낙 잘 정리가 되어있으니), 세션에 구성과 상품(굿즈) 등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입구에서 QR코드를 제시하고 나면 웰컴 굿즈와 제 이름으로 된 명찰을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야 구경해 본 굿즈와 명찰! (무슨 굿즈일지는 조금 있다 보여드릴게요)


올해의 세션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트렌드]: AI와 블록체인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비트코인에 대해 다루는 세션이었습니다. 카르다노, 솔라나, 비트코인 재단에 계시는 유명한 연사들이 와서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죠.


[산업/기술/콘텐츠]: 메타버스, NFT와 결합된 게이밍, 그리고 코인계에서의 핫한 이슈인 AML(자금세탁방지)에 대해 다루는 세션이었습니다. 체인링크, 멀티버스엑스 등에서 온 연사들이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금융/비즈니스/정책]: 글로벌 스탠더드와, 아시아, 그리고 한국을 기준으로 앞으로의 관련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글로벌적으로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아바랩스에서 설명을 했고, 국내에서는 오세현 SKT 부사장이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네요. 


사실 전체적인 내용과 세션에 관한 내용은 많은 뉴스 기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저 또한 영어 세션은 완전하게는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도 많아서, 집에 와서 다시 한번 뉴스 기사를 보고 그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익히게 되었습니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302


다만,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세션 중 하나는, 이 뉴스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앞으로의 블록체인 대중화는 아시아가 도모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부터 시작하여, 일본에서도 지금 블록체인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죠. 중국 또한 규제가 주요 내용으로 흘러가고도 있기는 하지만, 자체적으로 미치는 내용이 엄청나죠.


아, 굿즈를 설명을 드리자면, 굿즈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UDC가 그려진 귀여운 후드티와 스티커
우산, 키링과 같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핑크색이라는 색이 조~금 특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따뜻해서 겨울에 입기 참 좋은 옷이었습니다. 굿즈 또한 야무지게 챙겨 받고 나니, 오프라인 세션이 더욱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역시 5,000만 원 가까이 올라왔고, 크립토윈터가 본격적으로 끝났다는 이야기가 많이들 들려옵니다. 현물 ETF를 비롯해서, 많은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들려오고 있고, VC들도 시장에 복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외부적인 시선은 아직은 곱지 않습니다. 루나 사태와 FTX 등 여러 가지 잔불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블록체인이 정말로 이대로 무너질 거라 생각했던 사람은 적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 생명력과 코인, NFT 보다도 그 자체의 기술력이 거뜬히 지탱하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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