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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독후기록 89] 고전이 답했다. 富에 대하여

고명환

by 서민호

[고전이 答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富에 대하여]

고명환, 라곰, 2025년 7월, 볼륨 279쪽.



개그맨에서 이 시대 최고의 자기 계발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님의 책입니다.

이번이 6번째 책인데요. 글을 쓰기 시작하고 매년 한 권씩 내고 있습니다. 본인 계획으로는 평생 최소 1년에 한 권씩은 책을 내겠다고 합니다.


돈(富)에 대한 책입니다. 1部는 ‘돈은 무엇인가’에 대해, 2部는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에 대해, 3部는 ‘당신은 부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인가’, 마지막 부록 ‘부자들의 언어’에선 기본과 응용 편으로 나눠 경제용어 36개를 정리했습니다.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안타까웠던 모양입니다.


이전 펴낸 책들처럼 이 책 역시 古典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았는데요. “생각해야 한다. 책 읽는 사람들의 의무다(24쪽)”는 문장이랑 “읽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현실이 된다(186쪽)…(중략)… 반복한다는 것은 행동한다는 것이다(204쪽)”는 문장에서, 무슨 일을 하든,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실행이 필요함을 이야기합니다. “완벽한 준비는 없다. 어느 정도 방향이 서면 일단 시작해야 한다. 일단 실행부터 하고 답을 찾으면 된다(113쪽)” 거듭 강조하고요. 준비만 하다 시작도 못하고 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주변에서 왕왕 보게 되는데, 이런 누를 범하지 말라는 고언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통예금처럼 이용하는 증권회사 CMA(어음관리계좌)가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무지했던 거죠) 극히 위험하진 않지만,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 찜찜하네요.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89번째 책읽기.


#고명환 #고전이 답했다 #부에 대하여 #독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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