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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中心

by 허니

어쩌다 바람이 불어오면

손과 발이 가렵다

어느 쪽이든 가리지 않는다


점점

새로운 기운이 오르는 공간

한계가 없는 지상


지상에는

가려운 자의 여러 말들로 가득한 듯한데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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