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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단열재 시공 방법

주택을 시공하다보면 같은 단열재라도해도  어떻게 설치하냐에 따라 

어떤 곳은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하기도 하고, 어떤 집은 건강한 주택이 되기도 한다.


도대체 어떻게 단열재를 설치해야 제대로 된 단열시공일까?


패시브 협회에서 패시브 주택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라면 단열공법과 기밀성능이 뛰어나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늘 얘기하였다.

이게 패시브 주택이다.


시공을 함에 있어 기밀은 좀처럼 육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건축물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집안 곳곳의 누기를 점검하여 에너지 효율을 확인한다.



이를 BDT라고 하는 데, 블로어도어테스트를 통해 건축물의 누기를 확인한다.

이런 실험을 통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지, 아니면 들어오는 지를 사전에 파악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실험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이 단열공사이다.

맨 위에 있는 사진은  옥상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설치한 사진이다.


도면에는 두께가 200미리였지만 열교를 방지해 보고 싶어 70미리와 130미리를 가로 ,세로 방향으로

서로 교차하여 시공하였다.

한장을 가로로 설치했다면 그 위쪽 단열재를 세로로 설치한다는 얘기다.


단열재 설치에서 가장 올바른 시공은  설계도에 볼펜을 대로 벽체와 지붕을 따라 선을 그었을 때


한번도 떼지 않고 그릴 수 있으면 좋은 시공 , 설계라고 생각한다.


단열재는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목구조 시공시 외부 공기차단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볼펜으로 한번에 그려져야 제대로 된 공기차단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얘기할 수 있다.


단열재나 외부 공기차단막이나 시공시에는 밀봉이 중요하다.


이렇게만 시공된다면 충분히 건강한 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설계시에도 외단열이면 지붕포함 모두 외단열로 시공되어야 건강한 주택이다.

그래야만 단열재가 연속적으로 설치될 수 있다.


다시 한번 얘기한다.


단열재를 펜으로 그렸을때 한번도 떼지 않고 그릴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단열공사를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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