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중목 패시브하우스 마무리

한 현장이 끝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설령 이렇게 설계되었다고 해도 더 나은 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생각들이 있었고, 그런 생각들을 나누다보니 마감이 있었습니다.

공간을 대할때마다 생각이란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생각들을 교환하다보면 정반합이 된 것 같습니다.

좀 추운 산골짜기여서 3월 말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라도 한번 쏟아지면 운행하는 차량을 위해서라도 제설을 해야만 했습니다.

내역에 보이는 숫자는 확실하지만 ,  이렇게 추가된 인력투입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추운 겨울 하루라도 공사기간을 당기기위한 가설공사도 보이지 않습니다.

늘 아쉬움 속에 그렇게 끝났습니다.


패시브 하면 외부 차양을 운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리를 4중유리를 적용하여 유리사이에 차양이 들어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리모컨으로 햇빛이 강하면 차양을 내리는 시스템으로 하였습니다.


만족해하시니 그것으로 족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집 생각이 다른 게 사람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