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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역)이식할 배아 수 제한에 대한 지침:위원회 의견

미국생식의학회(ASRM) 및 보조생식술학회(SART) 진료위원회

by YM Chung

이식할 배아 수 제한에 대한 지침: 위원회 의견

미국생식의학회(ASRM) 진료위원회 및 보조생식술학회(SART) 진료위원회

미국생식의학회 및 보조생식술학회, 앨라배마주 버밍엄


미국생식의학회와 보조생식술학회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태아 임신을 촉진하고 다태 임신 수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체외 수정 주기 동안 이식할 배아 수 제한에 대한 미국 생식 의학회의 가이드라인이 더욱 구체화되었다. dl 버전은 2017년 8월에 마지막으로 발표된 "이식할 배아 수 기준: 위원회 의견" 문서를 대체한다. (Fertil Steril 2017;107:901–3). (Fertil Steril 2021;116:651-54. 2021 by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핵심어: 보조생식, 이식, 포배기 배아, 정상배수성, 체외수정


배경

체외수정(IVF) 주기 동안 이식할 배아 개수 제한에 관한 미국생식의학회(구 미국불임학회) 지침은 누적 생존 출생률을 최대화하면서 단태 임신을 촉진하고 다태 임신 건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몇 년간 고차 다태 임신(한 번의 임신에 3명 이상의 태아)의 발생률은 감소했지만, 쌍태 임신은 여전히 보조생식술(ART)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다태 임신은 임신을 유지하는 여성과 태아 모두에게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킨다(1-3). 쌍태 임신조차도 단태 임신에 비해 유의한 이환율 상승을 보인다(3). 이상적으로 보조생식술의 목표는 건강한 단태 임신을 달성하는 것이다(4-6). 2017년 보조생식술학회에 보고된 주기 중에서, 성공적인 체외수정 주기를 거친 38세 미만 여성의 12.4%가 쌍태 임신을 했으며(7), 이는 2014년의 23%보다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기준치보다 상당히 높다. 미국 내 모든 보조생식술 다태 임신의 거의 절반은 35세 미만 여성에서 신선 또는 동결 포배기 배아 2개를 이식된 경우였다(8).


하나 이상의 배아를 이식을 고려하려는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윤리적, 의학적 고려사항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며, 환자가 충분히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선택적 다배아 이식에는 종종 재정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체외수정에 대한 보험 적용은 더 적은 수의 배아 이식 및 현저히 낮은 고차 다태 출생률과 관련이 있었다(9). 재정적 압박은 다배아 이식을 선호하는 강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환자들에게 쌍태 또는 고차 다태 임신 위험에 대해 정보를 주고, 이러한 재정적 압박이 제거되거나 적어도 완화된다면, 환자들은 대부분 단태아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것을 택할 것이다(10).


다태 임신 감축술을 시행하여 태아 수를 줄일 수 있지만, 이 시술로 모든 태아를 잃을 수 있고, 다태 임신과 관련된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며, 심리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11). 또한 다태 임신 감축술은 많은 여성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니다.


권고사항

단태 임신을 촉진하고, 쌍태 임신을 줄이며, 고차 다태 임신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생식의학회와 보조생식술학회는 보조생식술 프로그램과 환자가 이식할 적절한 분할기 배아 또는 포배기 배아 개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 지침을 개발했다. 2013년 미국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38세 미만 여성에서 선택적 단일배아 이식률이 높았던 클리닉은 클리닉 수준의 생존 출생률에 큰 영향 없이 다태 임신률이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12). 또한 이수성 선별을 위한 착상전 유전자 검사는 특히 37세 초과 여성에서 다태 임신률을 줄이는 도구가 될 수 있다. 42세 이하 여성에서 단일 정상배수성 포배기 배아를 이식하는 것이 검사하지 않은 포배기 배아 2개를 이식하는 것과 유사한 임신율을 보이면서 쌍태 임신 위험은 극적으로 감소시켰다(13). 법적으로 배아 이식 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일부 국가도 있는데, 그 경우는 각 환자의 고유한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한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드문 경우이지만, 이 문서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더 많거나 더 적은 배아를 이식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수의 배아를 이식하는 정당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환자 나이, 출산력, 의학적 상태, 배아의 질, 동결보존 기회 및 환자 예후 등이 포함된 개별 임상 상황을 의료 기록에 문서화되어야 한다.


각 프로그램은 임신율을 유지하고 다태 임신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환자 특성과 이식할 배아 수에 관한 자체 데이터를 생성하고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예를 들어, 어떤 프로그램이 41-42세 환자 군의 분할기 배아에 대한 착상률이 특히 높다는 것을 알게 되면, 해당 클리닉의 특정 이식 배아 수 범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 따라서 프로그램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식 배아 수를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클리닉 자체 데이터를 사용하여 권장 제한을 일상적으로 초과할 수는 없다. 모든 보조생식술학회 보고 클리닉 평균보다 다태 임신률이 현저히 높은 클리닉은 보조생식술학회의 감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보조생식술학회에서 제명될 수 있다.


젊은 나이 외에도, 동결보존할 하나 이상의 고품질 배아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정상배수성 배아; 그리고 이전 체외수정 주기 후 생존 출생 경험 등은 임신에 대한 좋은 예후와 관련이 있다. 동결배아 이식(FET) 주기에 있어서 이식을 위한 유리화 동결 고품질 포배기 배아 사용 가능성이 추가적인 양호한 기준에 포함된다(14). 이식할 배아 수는 의사와 환자가 결정해야 하며, 동의서를 작성 완료하고 정보를 임상 기록에 문서화해야 한다. 개별 프로그램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없는 경우, 보조생식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클리닉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지침이 상한선으로 권장된다(표 1):


A. 예후가 양호한 환자 (Favorable prognosis):

1. 정상배수성 배아는 환자 나이에 관계없이 1개만 이식해야 한다.

2. 35세 미만 환자는 배아 단계에 관계없이 단일배아 이식을 받도록 강력히 권장되어야 한다.

3. 35-37세 환자는 단일배아 이식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

4. 38-40세 환자는 검사하지 않은 분할기 배아는 최대 3개, 포배기 배아는 최대 2개까지만 이식해야 한다.

5. 41-42세 환자는 검사하지 않은 분할기 배아는 최대 4개, 포배기 배아는 최대 3개까지만 이식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B. 기타 시나리오 (Other scenarios):

1. 위의 각 연령 군에서 양호한 예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환자는 개별 상황에 따라 추가 배아를 이식할 수 있다(표 1). 환자는 쌍태 또는 고차 다태 임신의 추가 위험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2. 그 외에 예후가 양호한 군이지만 고품질 배아를 이식한 여러 주기 후에도 임신하지 못한 경우, 의사와 환자는 추가 배아를 이식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3. 다태 임신이 심각한 의학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는 1개보다 많은 배아를 이식해서는 안 된다.

4. 이식된 배아 또는 포배기 배아의 수가 권장 한도를 초과하는 드문 경우에는, 상담 내용과 정당화 사유가 모두 환자의 영구 의료 기록에 문서화되어야 한다.

5. 43세 이상 여성의 경우, 환자 자신의 난자를 사용할 때 이식할 배아 수 제한을 권장하기에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 모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다태 임신과 관련된 위험이 극적으로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C. 난자 공여 주기 (Donor-oocyte cycles)

난자 공여 주기에서는 공여자 나이를 사용하여 이식할 적절한 배아 수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여자가 38세 미만이고 다른 좋은 예후 조건을 충족한다면 단일배아 이식을 계획해야 한다.


D. 대리모 주기 (Gestational Carrier, GC)

대리모의 다태 임신과 관련된 건강 위험을 고려하여 모든 대리모 주기에서 단일배아 이식을 강력히 권장해야 한다. 최소한, 난자를 생산한 여성(예정된 부모 또는 난자 공여자)의 나이에 기초하여, 대리모 주기 이식 배아 수에 대한 나이 관련 제한을 따르는 것이 권장된다.


E. 동결배아 이식 주기

동결배아 이식 주기에서, 양호한 예후는 배아가 동결보존되었을 때의 여성 나이를 기준으로 해야 하며, 고품질 유리화 동결배아, 정상배수성 배아, 첫 동결배아 이식 주기 또는 형제 배아를 이용한 이전 이식 후 생존 출생 경험이 포함된다. 배아 이식 수는 각 나이 그룹에서 권장되는 신선 배아 이식 권장 제한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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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본 보고서는 미국생식의학회(ASRM)와 보조생식술학회(SART)의 진료위원회 주도 하에 회원 및 기타 임상의를 위한 서비스로 개발되었다. 본 문서는 생식의학 실무에서 직면하는 문제의 적절한 관리를 반영하지만, 유일하게 승인된 표준 진료이거나 배타적인 치료 과정을 지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개별 환자의 필요, 이용 가능한 자원 및 기관 또는 임상 실무 제한을 고려하여 다른 관리 계획이 적절할 수 있다. 미국생식의학회와 보조생식술학회 진료위원회 및 이사회는 본 보고서를 승인하였다.


본 문서는 미국생식의학회 회원들에 의해 검토되었으며 최종 문서 준비 과정에서 그들의 의견이 고려되었다. 다음 미국생식의학회 진료위원회 회원들이 본 문서 개발에 참여했다: Alan Penzias, M.D.; Ricardo Azziz, M.D., M.P.H., M.B.A.; Kristin Bendikson, M.D.; Marcelle I. Cedars, MD; Tommaso Falcone, M.D.; Karl Hansen, M.D., Ph.D.; Micah Hill, D.O.; Sangita Jindal, Ph.D.; Suleena Kalra, M.D., M.S.C.E.; Jennifer Mersereau, M.D.; Richard Reindollar, M.D.; Chevis N. Shannon, Dr.P.H., M.P.H., M.B.A.; Anne Steiner, M.D., M.P.H.: Cigdem Tanrikut, M.D.; Hugh Taylor, M.D.; 및 Belinda Yauger, M.D. 모든 위원회 구성원은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제조사 또는 유통업체와의 상업적 및 재정적 관계를 공개했다. 공개된 관계를 기반으로 이해 충돌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위원회 구성원은 본 문서의 논의나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


참고문헌

1. Rao A, Sairam S, Shehata H. Obstetric complications of twin pregnancies. Best Pract Res Clin Obstet Gynaecol 2004;18:557–76.

2. The ESHRE Capri workshop group. Multiple gestation pregnancy. Hum Reprod 2000;15:1856–64.

3. Santana DS, Cecatti JG, Surita FG, Silveira C, Costa ML, Souza JP, et al. Twin pregnancy and severe maternal outcome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multicountry survey on maternal and newborn health. Obstet Gynecol 2016;127:631–41.

4. Practice Committee of the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Multiple gestation associated with infertility therapy: an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Practice Committee opinion. Fertil Steril 2012;97:825–34.

5. Practice Committee of Society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Practice Committee of the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Elective single-embryo transfer. Fertil Steril 2012;97:835–42.

6. ESHRE Guideline Group on Good Practice in IVF Labs, De los Santos MJ, Apter S, Coticchio G, Debrock S, Lundin K, Plancha CE, et al. Revised guidelines for good practice in IVF laboratories (2015). Hum Reprod 2016;31:685–6.

7. Society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National summary report. Available at: https://www.sartcorsonline.com/rptCSR_PublicMultYear.aspx?reportingYear¼2019. Accessed June 18, 2021.

8. Kissin DM, Kulkarni AD, Mneimneh A, Warner L, Boulet SL, Crawford S, et al. Embryo transfer practices and multiple births resulting from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n opportunity for prevention. Fertil Steril 2015;103:954–61.

9. Jain T, Harlow BL, Hornstein MD. Insurance coverage and outcomes of in vitro fertilization. N Engl J Med 2002;347:661–6.

10. Johnston J, Gusmano MK, Patrizio P. In search of real autonomy for fertility patients. Health Econ Policy Law 2015;10:243–50.

11. Stone J, Eddleman K, Lynch L, Berkowitz RL. A single center experience with 1000 consecutive cases of multifetal pregnancy reduction. Am J Obstet Gynecol 2002;187:1163–7.

12. Mancuso AC, Boulet SL, Duran E, Munch E, Kissin DM, Van Voorhis BJ. Elective single embryo transfer in women less than age 38 years reduces multiple birth rates, but not live birth rates, in United States fertility clinics. Fertil Steril 2016;106:1107–14.

13. Forman EJ, Hong KH, Ferry KM, Tao X, Taylor D, Levy B, et al. In vitro fertilization with single euploid blastocyst transfe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Fertil Steril 2013;100:100–7.e1.

14. Richter KS, Ginsburg DK, Shipley SK, Lim J, Tucker MJ, Graham JR, et al. Factors associated with birth outcomes from cryopreserved blastocysts: experience from 4,597 autologous transfers of 7,597 cryopreserved blastocysts. Fertil Steril 2016;106:354–62.e2.


번역) 정유미 (소아청소년과전문의)

Guidance on the limits to the number of embryos to transfer: a committee opinion

https://www.asrm.org/practice-guidance/practice-committee-documents/guidance-on-the-limits-to-the-number-of-embryos-to-transfer-a---committee-opinion-2021/


https://youtu.be/MmFKIQtWjuU?si=zlTshWb5-Mpza3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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