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내가 원치 않은 하루가 흘러갈 것이라는 생각에
하루를 마감하고 싶지 않다
병든 것은 세상일까
나일까
자조적인 졸음을 오늘도 받아들인다
아니 또 받아들여야만 한다
나의 글이 나 또는 다른 이를 치유할 수 있기를, 상처 받은 치유자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