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보내는 편지
독립운동가를 기리며
by
하스푸
May 9. 2024
개나리가 지나고
벚꽃이 지나고
장미가 왔소
그대도 느껴지시오,
이 철없는 봄 바람이.
언젠가 그대 곁에서 불고 있을 봄바람은
지금 내 옆을 지나고 있소
그 곳은 평안하시오,
별 헤는 이 밤
작은 창문 넘어 달 빛이 비치는데
이 곳에 있는 동무들은
언제나 사라질지 모르고
오늘도 우리는 이 바람에
봄 바람에
같이 흩날려보오.
대한. 독립. 만세.
keyword
그대
편지
감옥
매거진의 이전글
노란 꽃
그대의 것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