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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시아 Oct 24. 2019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남기 #여정의 시작

유튜버 꿈나무의 프로 유튜버 도전기


사회생활 6년 차, 그 과정 내내 ‘콘텐츠’와 꽤 질긴 인연을 이어왔다.

스타트업 콘텐츠 마케터로 시작해 피키캐스트에서 콘텐츠 에디터로 3년을 보내고 현재는 프리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고 있다.

첫 회사에 입사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오래 콘텐츠를 업으로 삼을 줄은 몰랐다.


6년의 시간 동안 느낀 건, 시대가 변해도 좋은 콘텐츠는 죽지 않는다는 것, 다만 플랫폼과 형식은 변할 수 있다는 것.

지속 가능한 창작자가 되기 위해선 플랫폼과 형식을 유연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나는 카드 콘텐츠 기반 플랫폼을 떠나 작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회사에서 카드 콘텐츠를 제작할 땐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뒀지만,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데드라인 없는 삶 속에서 어설픈 완벽주의와 잘못된 우선순위 설정, 게으름과 싸우며 영상 콘텐츠 제작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멈춰있다.


아직 ‘프로 유튜버’의 길은 멀었지만, 회사에서 카드 콘텐츠 기반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하며 얻은 기획과 브랜딩 인사이트, 콘텐츠 제작 실력 등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걸 어떻게 영상화시키고 유튜브에 적응시킬지가 관건.


그래서 앞으로 이곳에 내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를 운영하며 마주하는 고민과 인사이트를 적어나가려고 한다.

현재 나는 1인 미디어 형태의 개인 창작자로 기획과 촬영, 편집, 운영을 모두 혼자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주로 1인 창작자들을 위한 팁들이 담길 예정이다. 이후 채널이 더 성장하면 함께 일할 식구들을 찾거나 변화가 있을 텐데 그 과정 역시 적어나가려고 한다. (생생한 성장기를 기대해주세요)


참고로 나는 단일 채널이 아니라, 국내 콘텐츠 (한국어로 진행하는 콘텐츠, 이시아입니다 계정)를 어느 정도 성장시킨 뒤, 해외 채널 (영어로 진행하는 채널, Something about Sia)에서 글로벌 콘텐츠 테스트를 마치고 마음속에 제일 하고 싶은 기획 계정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본격 계정을 시작하려면 꽤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영어 실력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어 앞선 두 계정으로 테스트를 하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y1sz-8QLfoeZe6AYgJRJ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lFOmE9eTXTKN7vyvr_gXA


돌고 돌아 많이 늦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불완전한 완벽주의를 버리고, 나의 못난 실력들을 마주하고, 개선해 나가고, 인사이트를 얻으며 남은 한해를 채울 것이다.

그 과정을 함께 겪어나갈 구독자 분들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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