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傾聽
사전적 의미의 대화란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 또는 그 이야기 라고 합니다.
또한 통상적 의미의 대화란 남의 말을 듣고 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먼저 듣고 나중에 말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화의 기본은 수용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남았고 저는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청 (傾聽) 이란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말입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허트로 듣지 않고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라는 일종의 약속인 것이지요.
그러나 가끔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대화 내내 자신의 이야기만 주야장천 하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들을 준비가 안 된 사람일 거라 정의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소통이 불가능하며 이야기나 대화 라기보다 소음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 무례한 표현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예 무례한 표현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무례함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을 해 보세요. 함께 하는 동안 말 한마디 못하고 남의 이야기를 듣고만 있어야 한다면 얼마나 힘든 고욕인지.
그럴 거면 집에 가서 거울보고 혼자 떠드세요.
그러는 당신은 예의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가요? 모욕적 인가요? 마냥 그렇게만 느끼셨다면 유감이지만 그건 제 잘못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타이르고 달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귀가 두 개고 입이 하나인건 남의 말을 많이 듣고 조금 이야기하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풍문으로 들은 말이지만 너무 맞는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많이 듣고 조금 이야기하세요. 말이 많아지면 실수도 많아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