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또 찾아왔네
11월 생리가 4일이나 늦어졌었다. 이 때는 증상놀이는 하지 않았다. 이미 이전에 겪은 내용이 있었기에 얼리테스트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리할 때가 된 것 같은데 나, 기계인 몸인데 생리를 안하는 것이었다. 당일이 되어도 안해서 친한 언니에게 임신인 것 같다고 아직 생리가 안터진다고 하니까 언니는 만약 그렇다면 너무 축하할 일인데!!! 일단은 침착하게 좀 더 기다려보자는 말을 했었다.
나도 그래서 테스트기도 하지 않고 조마조마했었다. 심지어 생리 전에 찾아오는 증후군도 하나 없었다. 갈색 냉이라든지 2-3일 전에는 꼭 갈색냉이 있었는데 1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에 해본 증상놀이로 인해 나는 이미 최면에 도가 텄다.
소변을 자주 간다? -> 물을 내가 많이 마셔서 그렇다
배가 뭉치는 것 같다? -> 소화가 잘 안되어서 그렇다
냄새가 역하다? -> 내가 원래 냄새에 예민하지 않나
잠이 많이 온다? -> 새벽1-2시에 자서 그런 것 아니겠나
위처럼 계속 아닐거야. 아닐거야 기대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아,, 생선생님은 "놀랐지?" 라고 내게 말을 건네듯 그렇게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