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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 Dec 10. 2024

조금은 느리게 가고 싶다


천천히 걸으며 좋아하는 것을 한다

한 가지라도 꼼꼼히 채워진 하루는 감동을 준다

많이 본다고 깊어지는 건 아니었다

작은 틈이라도 깊게 빠졌던 시간들이 소중했다

여전히 좋다는 건

앞으로도 좋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분명 좋을 수만은 없겠지만

경험해보지 않으면 크게 와닿지 않는다

비슷한 걸 자꾸 겪어나가는 것이 삶인 것 같다

되풀이되는 마음에 절망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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