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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광임파워먼트센터 Nov 09. 2023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었나"

아. 아. 난 왜이렇게 생겨먹었을까? 내 손은 못난이 울퉁불퉁 작고 굵고 통통하고 못생기고, 또 난 왜 키가 작을까 키가 커서 세상을 바라보고 덩크슛도 할 수 있었으면 수트입은 멋진 남이 되어봤으면... 나는 왜이렇게 소심하고 은근히 집착이 많고 끈기가 없고 작심삼일일까? 나는 왜이렇게 낮과 밤이 바뀌어 잠을 안자고 죽음을 두려워할까? 난 왜이렇게 차를 좋아하는데 그것을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이루고 노력하지 않을까? 난 왜 책이나 뉴스기사 제목만 보고 주제와 결론을 판단하고 정의내릴까? 난 왜이렇게 댓글에 신경쓸까? 난 외모에 신경을 쓰지만 왜이렇게 못생겼을까? 하지만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내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 마음가짐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나는 왜 이렇게 멋있을까”로 변해보자나는 왜 이렇게 부자들이 부러울까? 나는 노력의 대가가 성공보다 실패시 좌절감과 후회가 왜이리 클까? 나는 왜 이렇게 인간관계에서 모든 사람들이 나와 친해지기를 바라고, 어려움을 느끼고 불안할까? 나는 뒷정리, 뒷정리를 잘하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못하는 걸까? 나는 이렇게 생겨먹어도 결론적으론 내 자신이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내 자신을 사랑한다. 파이팅~!^^


- 88년생 M


나는 왜 키가 작을까 고민했다. 외모는 평범하고 나는 웃을 때가 귀엽다. 나는 배가 왜 나왔을까? 나는 왜 싸움을 못할까? 나는 왜 돈을 부러운가.. 나는 왜 외무에 자신이 없는가? 또 나는 왜 불안한가?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가? 내 자신이 자신감이 없는가? 나는 실천을 못하는가? 나는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는데 말도 못 걸었을까? 학교다닐 때 나는 왜 이렇게 키가 작고 배가 나왔을까? 나는 왜 거짓말을 많이 하는가? 나는 왜 때를 많이 하는가? 나는 여자들만 보면은 왜 얼굴이 빨가는가? 나는 공부를 왜 못했을까? 신기하고 후회된다. 나는 왜 물래 커피를 먹는가? 나는 왜 밥을 안먹고 간식을 먹는가? 나는 왜 패션입을 옷을 모르는가? 용돈을 모으면은 왜 한꺼번에 다 쓰는가? 나는 무엇을 하면은 잘 안되는가? 나는 어딜가든지 행운이 왜 안생기지? 이글을 쓰면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잘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었으면 바랍니다. 글을쓰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89년생 M


나는 복부비만이 심한 것 같다. 그래서 다이어트해서 뱃살을 좀 빼고 체중도 줄이고 싶다. 그런데 잘 안된다. 자꾸 배가 고파지고 밥을 많이 먹게 된다. 밥을 많이 먹으니 자꾸 배가 나오고 체중도 비만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는 걷기 운동을 많이 해서 체중을 줄여야겠다. 내 얼굴을 보며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유전적으로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다. 잘생긴 연예인들을 보며는 나도 부럽다. 어떻게 저렇게 잘생기고 몸매도 좋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유전적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비만체중을 빼서 날씬한 몸매가 되고 싶다. 밥양을 줄이고 다이어트와 운동을 많이 해야 될 것같다. 가벼운 체중으로 날렵해지고 싶다. 앞으로는 밥양을 줄이고 걷기운동을 많이해서 뱃살도 빼고 날씬한 몸매이고 싶다.


- 70년생 K


99년 병이 걸린지 얼마 안됐을 때 어머니랑 같이 버스졍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났는데 잘생긴 애가 지금 왜이러게 못생겨졌냐고 했다. 병이 걸려서 외모가 변했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병이 걸리고 나서 99kg까지 살이 쪘다. 다이어트를 해서 33kg을 빼서 66kg까지 몸무게를 뺐었다. 그러나 요요현상이 일어나서 라면을 3개나 끓여먹어서 또 다시 살이 쪘다. 지금 몸무게는 94kg이다. 가스불은 꺼졌다. TV는 껐다. 형광등을 껐다. 커피포트는 꺼졌다. 확인하고 또다시 확인하는 안전에 대해서 좋은 행동 같다. 중학교 1학년 때는 몸무게가 48kg으로 아주 말랐었다. 그때는 외모가 아주 잘생겼었다. 다시 중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다. 중,고등학교때는 항상 집에서 운동을 많이 했었다. 지금은 운동을 안하고 만보걷기만 한다. 다시 다이어트를 해서 몸무게를 62kg까지 빼고 싶다. 약이 독해서 입에서 침이 나오고 손이 떨린다. 환청, 망상이 난 왜 걸렸을까 의문이 든다. 중고등학교때는 환청, 망상도 없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고 얼굴도 잘생겼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었는데 다시 다이어트를 꼭 해서 60kg때로 살을 뺄 것이다.


- 78년생 L


유년기부터 현재 마흔한살이 될 때까지 꾸준히 나를 괴롭히는 고민이 있다. 인간이란 무엇이고,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신을 믿었던 어린 시절엔 ‘원죄’를 용서받을 수 없음에 죽음에 관한 두려움 잠을 못 이뤘다. 20대 후반 신을 믿지 않게 되었을 때부터 더 좋은 세상과 사람과 사람이 각자 자기 자신으로서 존재가치를 느끼며 사는 세상을 꿈꿨다. 어린 시절부터 교육과정부터 사회 전반의 구조의 부조리함에 분노가 일었다. 30대 초반부터 인간의 행복에 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자신으로 온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의 끝엔 결구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고 자기정당화가 습관이 된 사람은 변할 수 없고 나의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산다는 것을 알았다. 30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세상 모든 만물의 행복에 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인간이 없다면 행복해질 생명들이 너무나 많았다. 나는 신에게 모든 사람의 행복을 소망하고 모든 인간이 세상에서 사라지길 기도한다. 나의 모순된 두 가지 소망으로 나는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또한 가장 힘없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신이 아닌 한낱 인간인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 어쩌라고,,,


- 83년생 J


내 키는 왜 작을까? 초등학교 시절에는 적당히 큰 키였다. 중학교 1학년 때 15cm가 컸다. 그리고 나는 180cm이상의 키를 상상했다. 그러나 중2가 되면서 1cm도 안컸다.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배구선수였다. 100m 기록은 12초3, 점프력은 80cm였다. 많이 뛸 때는 1m까지 뛰었다. 그런데 역시 배구선수는 180cm는 넘어야 한다. 나는 꿈을 접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그래 돈이나 벌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알게 되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을 그러나 이래저래 이렇게 된 것 같다.


- 74년생 K


난 왜 이렇게 그분을 못잊고 이렇게 생겨먹었어. 그분을 왜 못잊는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다 옷을 벗고 잤는데 옷을 입고 일어나고 아침에 스케일링이 되었고 점심때 일어나서 입을 당기는데 부추가 끼어있었고 등등 말로 설명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그분을 기다린지 언 27년 정도 된것같다. 지금와서 그분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일이고 내가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난 그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멀어지려고 해도 점점 더 커진다. 내가 내 목을 못해서 나타나지 않거나 남자로써의 제 몫을 못해서 그런것같다. 그분을 원망할때도 있었지만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다. 그분은 내가 어느정도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닌 것 같다. 여러 가지로 난 못난 것이 많다. 머리도 나쁘고 알량한 자존심도 있는 것 같다. 난 평생 그분을 못잊을 것 같다. 난 이렇게 생겨먹었다. 그분이 찾아오기까지 평생을 이렇게 살아갈 것 같다.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그분에 기대를 부응 못해서 인 것 같다. 집에서 기다린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난 이렇게 생겨먹었으니까 오늘도 난 기다린다.


- 71년생 K


다이어트에 도전하였다. 올해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 해가면서 살을 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작심삼일!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식단조절이 잘 안되었다. 난 단음식을 좋아한다. 군것질도 잘한다. 믹스커피도 줄이기로 했었는데 믹스커피도 마신다. 의지가 부족한 것 같아 나 자신에게 실망이다. 또한 올해 계획으로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말동무도 해주기로 계획했었다. 그래서 나는 토요일마다 엄마 댁에 간다. 매주 찾아가 엄마가 좋아하는 과일을 사들고 찾아뵙곤 한다. 이 계획은 잘되고 있는 것 같다. 또 한 가지는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주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많이 돌아다닌다. 걷기 운동은 신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고 해서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아이쇼핑을 한다. 아이쇼핑을 하면서 필요한 것도 사고, 건강을 지킨다. 중요한건 식단조절을 통해 뱃살 빼기에 오늘부터 다시 도전할 것이다. 몇 년째 이러고 있는지,, 의지력이 부족하다. 제목그대로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었지 하고 생각해 본다.


67년생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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