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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래곤스톤 Oct 30. 2023

배우님의 MBTI가 자주 바뀌는 이유

필자의 MBTI는 INTP다

배우님께서 이번 잡지화보 인터뷰를 통해서 배우의 정석이라는 콘텐츠를 진행한 것을 보게 되었다. 잡지사에서도 여러 가지 마케팅 수단을 이용하여 자사의 잡지를 홍보하는 모양이다. 해당 연예인의 팬이라면 환영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인터뷰의 콘텐츠 또한 배우님을 알아보는데 여러 가지 힌트를 주었다. 


여러 가지 인터뷰 내용이 있었지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심리학을 전공한 배우의 mbti결과가 자주 바뀌는 것이 최대 흥미 포인트였다. 이번 배우님께서 말한 mbti는 infp, isfp, intp, istp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배우님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mbti를 분석하는 것도 재미있어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인물들의 mbti를 예측해보기도 하고 나의 mbti를 바꿔서 컨셉질하는 것도 많이 하다 보니 다양한 인성을 머릿속으로 경험해 보았던 흔적이 있다. 정확히 나의 mbti는 intp라는 것을 알지만 겉모습만 보이는 장소에서는 여러 가지 인성을 보여줘서 나를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mbti를 관심 가지게 된 것은 내가 다른 인물들과는 다른 점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때마침 유행하던 mbti간이 검사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때는 나는 이런가 보다 하고 넘겼지만 세상을 살아가고 인간관계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도 하고 나 자신을 더 정확히 알아보고 싶었기도 했고 이것을 활용하면 내가 좀 더 사회적인 성공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빠져든 것 같다.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의 mbti는 infj로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깊게 고민하는 친구였는데 이 친구와 놀다 보니 자연스럽게 mbti를 아주 깊게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나 자신에게 매우 재미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배우님의 mbti는 istp로 분석된다. istp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디테일하게 파고드는 성향이 있어 장인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인물들로는 윤성빈 선수, 박명수 희극인, 래퍼 에미넴 등 한 가지 전문 분야에서 장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배우님 또한 어린 시절부터 배우생활에 집중하고 자신을 살펴보는 등의 성향이 istp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다른 부분에서 살펴보자면 s는 현실적인 디테일에 집중하고 n은 넓게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말 한 가지로 자신을 s다 n이다라고 확실히 단정 짓기는 어렵다. 자신을 좀 더 살펴봐야 가능한 부분으로 n이 아닐까 고민하는 사람은 s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n은 자신이 n인지 확실히 아는 존재이다. n이 상상적하는 인물이라고 해서 s가 상상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s의 경우 자신이 로또에 당첨이 되거나 어떠한 경험 하거나 이해된 상황에 자신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상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고 이러한 부분에서 n보다 뛰어나기도 하다. 반면의 n은 주어진 사물을 넘어 새로운 형태를 가정하고 상상하는 것이 가능해서 창의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상상은 누구나 가능한 영역다. 따라서 s와 n이 번갈아서 나오는 경우 상상을 아주 많이 하는 s일 확률이 높다.


f와 t의 관계는 대부분 이성과 감정의 영역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확실히 이러한 부분에서 t가 감정이 없는 존재라는 것은 확실한 오해이다. 만약 f와 t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t일 확률이 높다. t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다. 공감 부분이 잘 열려 있지도 않아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감정이 잘 인식되기 힘들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이나 직관으로 살펴보기 위해 그 사람을 분석해서 경험적인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거쳐야만 공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오해가 생기지만 감정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존재하는 부분이다. t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람의 대한 분석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공감으로 도달하는 것이 빠르며 f라고 착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배우님의 직업 성향으로 인해서 n과 f의 영역이 헷갈릴 수밖에 없다. 작가의 이상세계에 존재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분석해서 표현해야 하는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인터뷰를 보아도 가능성보다는 경험에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표현할 때도 감정상태를 분석하는 행동을 보면 확실히 배우의 정석을 보여주는 연기의 장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리학 또한 사람의 대한 관심보다는 캐릭터를 분석하기 위한 실용적인 학문으로 공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을 보아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물론 이 모든 것이 필자의 개인 뇌피셜이므로 착각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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