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필요한 밥솥을
당근으로 하나 들였다.
깨끗하게 비워진 그 안을 바라보다가
문득 생각이 스쳤다..
나의 선택들이
늘 옳은 것은 아니었다.
나는 내 생각이 옳다고 믿고 말하지만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각자의 판단을 내린다.
나는 나름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텐데.
하지만 각자의 상황과 생각 속에서
그 방법은 어긋나 버린다.
아들은 결국
버스를 타고 급히 다녀오는 번거로움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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