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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ena J Jan 30. 2024

[미국여행] Tampa 탬파 해변에서의 웨딩파티

겨울이 되면 뜨거운 태양이 그립고 태양빛이 불타는 여름이 되면 펑펑 눈이 내리는 겨울의 풍경이 그리운 것이 우리들 아닐까요?

미국에 살고 있는 동생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은 저는 미국의 서쪽에 있는 플로리다의 '탬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생의 결혼식 장소가 해변이라 '1월에 해변에서 웨딩드레스를 입는다고' 하며 의아해 하긴 하였지만 장소의 기온을 다시 생각해 보니 가능했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한겨울에 계절을 거슬러 여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비행기로 여행 갈 적에 캐리어 패킹하는 저만의 방법과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집처럼 편하게 지냈던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탬파비치에서의 웨딩마치와 파티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에 가져갈 옷을 챙기기 위해 목적지의 날씨를 먼저 확인하는 중이에요.

하루 중 최고 온도가 낮은 건 아니지만 흐린 날의 연속이고 또한 여행할 장소가 해변이라 봄가을용 긴팔옷들을 챙겨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그날 입을 옷과 속옷을 세트로 패킹하면 깜박 잊고 안 가져가는 것이 없어서 좋고 또 뭘 입을지 매치를 하느라 한번 더 고민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옷은 비록 긴팔들만 가져가지만 발만은 시원하게 샌들을 챙겨갑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에서 신을 슬리퍼도 챙겨가기로 했어요. 

캡슐용 화장품이 담겨있었던 플라스틱통인데 이렇게 액세서리 담는 용으로 재활용하고 있어요. 화장솜을 깔아주고 위는 다시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주니 흔들림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는 비행기로 여행 시 100ml 이상의 크기의 액체용품을 가져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샴푸와 컨디셔너는 이번 여행을 위해 고체형 비누타입으로 구입을 하였어요. 

샤도우를 처럼 뚜껑이 쉽게 열리는 케이스는 랩으로 한번 감아주었어요. 

안티알레르기약을 포함해서 배탈이 나거나 상처가 생겼을 때 필요한 비상약품들도 챙기는 중입니다. 

장바구나와 쇼핑백도 필요할 수 있어서 우선은 챙겨보았어요. 

핸드백도 의상에 맞추어 챙기는 중이에요. 

캐리어와 한 세트인 작은 가방이에요.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여러 가지 많이 넣을 수 있어요.

공항 탑승 수속 시 필요한 서류들과 혹시 모를 수화물 검사를 위해 액체용품들을 이곳에 패킹하였어요. 

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 공항이에요. 여기서부터 빅토리아-캘거리-애틀랜타-탬파 이렇게 비행기 환승을 3번 하여 플로리다의 탬파로 가는 일정이에요.


첫출발이 항공사 사정으로 지연이 되고 또 지연이 되어 3시간 정도 출발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캘거리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녁비행기는 지연될 시 환승할 수 있는 비행기가 끊어지면 호텔스테이를 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배우는 중이네요. 


3시간 정도 선잠을 자고 일어난 후 캘거리에서 미국 아틀랜타로 가려고 수속 중에요. 

해가 떠오르는 장면도 볼 수 있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비자카드 라운지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미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출발하여 미국에 도착하면 입국수속 절차가 별도로 있지 않아요. 처음에는 아무런 절차 없이 바로 밖으로 연결이 되어서 당황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반다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입국 시에는 입국수속절차가 있답니다. 

미국에 왔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은 사용한 신용카드의 금액이 캐나다 달라로 환전된 것을 볼 때에요. 물 한병 USD2.70이 CAD3.71이네요. 


제 캐리어는 기내전용이지만 요즘은 화물칸에 보낼 수 있는 수화물이 1인 1개가 무료인지라 기내 안의 수화물량이 과부하되어 공간 부족으로 저의 캐리어는 화물칸에 보내져야 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탬파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에어비엔비에서 사용하기 위해 캠핑용 조명을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 개인위생을 위해 베개커버도 가져왔습니다. 저는 세안용 수건도 한 장 꼭 챙겨가지고 다녀요.^^ 얼굴이 닿는 부분은 개인용품 사용을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Hyde park Village로 향하는 중이에요. 여행정보 검색할 때 이곳의 리뷰가 좋았어요. 쇼핑몰 옆에 레스토랑들이 많은 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이곳에서 첫 일정을 보내기로 했어요. 

역시나 실망을 주지 않은 아름다운 쇼핑거리였어요. 주차는 쇼핑몰 지상 주차장에 무료로 할 수가 있었어요. 

캐나다와 다르게 미국은 팁을 카드결제 단말기에서 선택하여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아쉽게도 저는 현금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기에 계산하면서 팁을 줄 수가 없었어요.  


내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신부랍니다. 웨딩드레스에 어울리는 매니큐어를 바르는 중이에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동생 친구들을 비롯하여 멀리 미국의 17개의 주에서 방문한 가족과 지인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본인을 위해 와준 손님들을 접대하느라 바쁜 동생이네요. 


오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 중에요. 


전날 일기예보에는 흐림이 예상되었지만 다행히 햇살이 좋은 화창한 날입니다. 바람은 조금 불기는 하지만 동생의 결혼식을 하늘에서 축복해 주듯 정말 화사한 날입니다. 


새 하안 드레스의 오늘의 신부랍니다. 곱게 화장을 한 그녀의 얼굴이 매우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이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중입니다. 비행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서 아침 5시 전에 출발해야 해요. 아침에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짐 패킹을 먼저 해 두었습니다. 


시애틀공항이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은 탬파- 시애틀- 밴쿠버 - 빅토리아입니다.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했지만 비행기 탑승 시간이 짧고 중간중간 레이오버하면서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드디어 집으로 향하는군요. 여행은 즐겁지만 역시나 집 나오면 내 집 내 침대 내 욕실이 가장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 


영상으로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도시 플로리다 탬파에서의 스몰웨딩 브이로그

https://youtu.be/bYxN0PdrYi8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영상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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